‘복귀전부터 맹활약’ 배혜윤이 어린 선수들에게 가장 많이 하는 말은?

용인/김선일 2022. 12. 4.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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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혜윤(33, 183cm)이 복귀전부터 복귀전 답지 않은(?) 맹활약을 펼쳤다.

배혜윤은 "(코로나로 인해) 정말 아파서 운동을 많이 하지 못했다. 운동을 조금 하기는 했지만, 몸을 다 끌어올리지 못한 상태로 오늘(4일) 경기에 임했다. 코트 위에서 부딪혀보자는 생각으로 경기에 나섰다. 경기 내내 쉽지 않았다. 내가 엄청난 활약을 했다기 보다는 우리 팀의 외곽 슛이 잘 들어가서 공간이 넓었다"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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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김선일 인터넷기자]배혜윤(33, 183cm)이 복귀전부터 복귀전 답지 않은(?) 맹활약을 펼쳤다. 본인은 몸상태가 나빴다고 했지만, 부상에서 복귀한 선수로 보이지 않았을 만큼 그녀의 활약은 인상적이었다.

삼성생명의 배혜윤은 4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신한은행과의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맞대결에 선발 출전, 25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83-72)로 이끌었다.

배혜윤은 “일단 오늘(4일)은 정말 이기고 싶은 경기였다. 이겨서 다행이다.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도 했다. 이겨서 정말 다행이다”라며 승리에 대한 기쁨을 드러냈다.

배혜윤은 직전경기까지 코로나 19 확진으로 인해 결장 중이었다. 이날 경기 전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배혜윤의 복귀를 알리며 그녀를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배혜윤은 명불허전의 활약을 펼치며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맹활약을 펼쳤음에도 정작 본인은 경기 내내 몸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배혜윤은 “(코로나로 인해) 정말 아파서 운동을 많이 하지 못했다. 운동을 조금 하기는 했지만, 몸을 다 끌어올리지 못한 상태로 오늘(4일) 경기에 임했다. 코트 위에서 부딪혀보자는 생각으로 경기에 나섰다. 경기 내내 쉽지 않았다. 내가 엄청난 활약을 했다기 보다는 우리 팀의 외곽 슛이 잘 들어가서 공간이 넓었다”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배혜윤의 동료 즉 삼성생명에는 어린 선수들이 주축이다. 그런 이유로 임근배 감독이 항상 하는 말 역시 ‘어린 선수들의 성장’이다. 팀의 주장이자 베테랑인 배혜윤은 팀의 어린 선수들에게 어떤 말을 가장 많이 할까?

배혜윤은 “아무래도 어린 선수들이다 보니 2, 3라운드에 상대의 변화에 반응이 느리다. 다들 우리팀 멤버가 좋다고 해주시지만, 하나하나 보면 정말 어린 선수들이다. 조금 더 집중하라는 말을 많이 하는 것 같다. 그런 부분에서 실수가 나오면 안 된다. 그리고 수비 얘기도 많이 한다. 공격은 자신 있게 하라고 하지만 수비는 얘기를 한다. 긴장을 주고 싶지 않지만, 수비는 짚고 넘어간다”고 말했다.

#사진_WKBL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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