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 천국된 ‘응고롱고로’ 분화구…EBS1 ‘세계테마기행’

최민지 기자 2022. 12. 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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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고 먼 아프리카. 하지만 한 번쯤 꿈을 꾸게 되는 여행지다. 그중에서도 동아프리카 탄자니아는 여행 목적이나 유형에 관계없이 꼭 가볼 만한 곳이다. 드넓은 초원과 새하얀 만년설을 따라 펼쳐진 아프리카의 대자연. 이제는 익숙한 그 풍경을 색다르게 즐겨보는 건 어떨까?

EBS 1TV <세계테마기행> ‘탄자니아’ 편에서는 세렝게티와 잔지바르, 킬리만자로 등 탄자니아의 대자연을 4부에 걸쳐 둘러본다. 여정은 응고롱고로 자연보존지역에서 시작된다. 야생 동물 천국이자 지구 최대 분화구가 있는 곳이다. 세렝게티 국립공원에서는 가장 특별한 다섯 종의 동물, 이른바 ‘빅 5(코끼리·버펄로·사자·표범·코뿔소)’를 찾아본다. 본토에서 50㎞ 떨어진 펨바섬과 ‘인도양의 보석’ 잔지바르를 거쳐 마지막 4부에서는 탄자니아 북동부에 위치한 아프리카 대륙의 최고봉, 킬리만자로로 향한다. 열대우림으로 시작해 빙하지대로 접어드는 산 정상은 희귀한 만년설로 덮여 있다.

여행지에서는 과거 노예무역의 흔적과 같이 탄자니아가 지닌 내면의 아픔도 목격된다. 방송은 5~8일 오후 8시40분.

최민지 기자 mi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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