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삼성생명의 캡틴 배혜윤, 팀원들에게 주로 하는 말은?

박종호 2022. 12. 4. 20: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트레스 주기 싫지만, 수비 이야기를 많이 한다"용인 삼성생명은 4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에 83-72로 승리했다.

배혜윤(182cm, C)은 이날 경기에서 25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트레스 주기 싫지만, 수비 이야기를 많이 한다”

용인 삼성생명은 4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에 83-72로 승리했다.

배혜윤(182cm, C)은 이날 경기에서 25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1쿼터부터 6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2쿼터에는 팀의 첫 8점에 모두 관여했다. 그리고 3쿼터 야투 감각은 다소 아쉬웠으나 수비와 스크린 및 패스로 팀에 도움이 됐다. 그럼에도 경기는 접전이었다.

그러자 배혜윤은 4쿼터 더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상대 골밑을 공략했다. 팀의 첫 9점에 모두 관여했다. 그리고 삼성생명은 쿼터 막판 9-0런에 성공하며 확실하게 분위기를 가져왔다.

경기 후 만난 배혜윤은 ”오늘은 이기고 싶은 경기였는데 이겨서 다행이다.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은 했다. 그래도 이겨서 다행이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늘 같은 경우는 외곽에 있는 선수들이 잘 터져서 안에 공간이 넓었다“라며 승인으로 동료들의 외곽 지원을 뽑았다.

그리고 ”경기 뛰는 입장에서는 공격에 성공하고 수비도 성공해서 점수를 벌리면 좋다. 하지만 지금 이게 우리 실력인 것 같다. 누구를 벌려서 승리할 실력은 아니다. 그래서 4쿼터까지 더 집중해야 하고 리바운드와 수비에 더 집중해야 한다. 그래야지 승리가 온다“라며 팀 상황을 전했다.

삼성생명에는 어린 선수들이 다수 포진해있다. 그렇기에 배혜윤은 팀의 에이스이자 리더로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배혜윤에게 어린 선수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주로 하냐 묻자 ”사실 수비 이야기를 많이 한다. 다들 어려서 수비 스트레스를 주기 싫지만, 어쩔 수 없다. (웃음) 공격에서는 그냥 자신 있게 하라고만 한다. 그리고 승리하면 칭찬해준다“라고 답했다.

사실 배혜윤은 최근 코로나로 인해 격리에 들어갔다. 배혜윤은 ”격리 기간에 너무 아파서 운동을 못 했다. 그래서 몸을 끌어올리지는 못했다. 그냥 경기장에서 겪어보자고 생각했다. 오늘 경기는 아쉬웠지만, 그래도 이제 쉬는 시간이 있어서 몸을 더 만들 것이다“라며 몸 상태를 전했다.

사진 제공 = WKB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