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시아 국가 통산 세번째 8강 도전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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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독일과 스페인을 잇달아 연파하며 조1위로 16강에 진출한 일본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로는 통산 세 번째 8강 진출을 노린다.
일본은 이번 대회 '죽음의 조'로 불린 E조에 편성돼 16강 진출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으나 '전차 군단' 독일과 '무적함대' 스페인을 상대로 모두 2-1 역전승을 거두고 조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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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독일과 스페인을 잇달아 연파하며 조1위로 16강에 진출한 일본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로는 통산 세 번째 8강 진출을 노린다.
일본은 6일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16강전을 치른다.
일본은 이번 대회 '죽음의 조'로 불린 E조에 편성돼 16강 진출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으나 '전차 군단' 독일과 '무적함대' 스페인을 상대로 모두 2-1 역전승을 거두고 조 1위를 차지했다.
일본이 크로아티아를 꺾으면 1966년 북한, 2002년 한국에 이어 AFC 소속 국가로는 세 번째로 월드컵 8강 무대에 오르게 된다.
일본은 2002년 한일월드컵을 시작으로 2010년 남아공, 2018년 러시아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통산 네 번 월드컵 16강에 진출했다.
크로아티아의 세계 랭킹은 12위, 일본 24위로 한국(28위)과 브라질(1위) 경기에 비해 차이가 크지 않다.
일본 온라인 매체 스포르티바도 "크로아티아는 2018년 월드컵 준우승팀이지만 이상하게 강팀이라는 느낌이 덜하다"며 "일본보다는 강한 전력이지만 독일, 스페인과 같은 임팩트는 없다"고 평가했다.
일본은 1차전에서 독일을 상대로 0-1로 뒤지다 2-1로 역전했고, 3차전 스페인과 경기에서도 먼저 한 골을 내주고 후반에 이를 뒤집었다.
반면 크로아티아는 2차전에서 캐나다를 4-1로 물리쳤지만 1차전 모로코, 3차전 벨기에와는 모두 득점 없이 비겼다.
일본과 크로아티아는 지금까지 세 차례 맞대결해 1승 1무 1패로 팽팽히 맞선다.
월드컵 본선에서는 1998년 프랑스, 2006년 독일에서 두 차례 만났고, 크로아티아가 1승 1무로 앞선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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