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전 끝 패배’ 신한은행 구나단 감독 “마지막에 흐름 내줬다”

용인/김선일 2022. 12. 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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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끗 차이로 패배한 신한은행, 구나단 감독은 이것이 팀의 현실이라며 팀의 발전을 바랐다.

구나단 감독이 이끄는 인천 신한은행은 4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의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맞대결에서 72-83으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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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김선일 인터넷기자]한 끗 차이로 패배한 신한은행, 구나단 감독은 이것이 팀의 현실이라며 팀의 발전을 바랐다.

구나단 감독이 이끄는 인천 신한은행은 4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의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맞대결에서 72-83으로 패배했다.

신한은행은 경기 내내 치열한 경기를 펼쳤으나, 한 끗이 부족했다. 구나단 감독의 경기 전 우려와 달리 선수들의 슈팅 감각은 뜨거웠고, 적극적인 공격 리바운드를 통해 리바운드 우위를 가져가기도 했다. 그러나 승부처에서 상대에게 오히려 3점슛을 연이어 허용하며 무너졌다.

구나단 감독은 “선수들 잘 했고, 열심히 했다. 공수에서 실수들이 나왔지만 이게 우리 팀의 현실이다. 그런 것을 잡아 나가야 한다. 나도 감독으로서 선수들에게 그런 점들을 짚어 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경기였다.

그럼에도 희망을 볼 수 있었던 경기력이었다. 배혜윤이 복귀한 삼성생명을 상대로 리바운드 우위(34-31)도 가져갔다. 구나단 감독은 이에 대해 허탈한 웃음을 지으며 말문을 열었다. 구나단 감독은 “마지막 승부수가 아쉽다. 선수들이 ‘내가 해야겠다’ 보다는 ‘우리 팀이 해야 한다’고 생각해야 한다. 이렇게 접전으로 흘러갈 것이라고 경기 전에도 예상을 했지만, 잘 하다가 마지막에 흐름을 내줬다”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덧붙여 “(배)혜윤이가 너무 좋다. 혜윤이의 손에서 나온 실수가 거의 없다”며 복귀전에서 맹활약을 펼친 배혜윤의 활약에 혀를 내두르며 인터뷰를 마친 구나단 감독이었다.

#사진_WKBL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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