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민심 나락" 딘딘, 셀프디스 왜?..싸늘해진 '1박2일' 팀에 당황 [Oh!쎈 종합]

[OSEN=김수형 기자]  '1박2일'에서 딘딘이 복불복 게임 중 생각대로 되지 않자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4일 방송된  KBS2TV '1박2일'에서 딘딘이 당황했다.  

김종민 외 멤버들은 잠잘 복불복 게임을 진행했다. 특히 숟가락을 들고 있는 연정훈을 상대로 한 딘딘딘딘은 거의 수영을 하는 연정훈을 발견하곤 "저 형 그냥 발장구 치지 않냐. 이건 수영이다"라고 항의했다. 반칙까지 한 연정훈은 "내가 무슨 잘못을 했냐. 손만 썼다"며 모르는 척 했다. 결국 반칙왕 연정훈에 굴복한 딘딘은 "경기가 너무 더러웠고 KBS에 항소심(?)하겠다. 용납할 수 없다"며 급기야 "절대 굴복하지 않겠다. 대법원으로 가겠다"고 소리쳤다.

이로써 문세윤과 딘딘은 스위트룸으로, 연정훈과 나인우는 야외취침에 당첨됐다.  차를 타고 이동한 문세윤은 딘딘에게 "너 혼나야해 , 예능에서 삐치는게 어딨나"며 게임 도중 입술을 쭉 빼던 딘딘을 언급했다. 이에 딘딘은  "삐진게 아니라 처음에 욱했다, '아 저형 또 저러네' 약간 욱했다"면서 문세윤의 장난을 언급했다. 

결국 딘딘은 게임 도중 '나 안 해!'라고 외친 것. 이에 딘딘은  "나 안해! 이러고 장난으로 프라이팬을 쳤는데 아무 리액션이 없더라, '이게 아닌데?' 싶었다"며 그제야 수습을 시작했다고 했다. 딘딘은 "형이 장난치는데 내가 그걸 받아야하는데 싸한 분위기에서 농담을 못 받겠더라"며 결국  쿨해보이기 위해서 자신도 장난을 쳤다고 했다. 

딘딘은 "근데 무거워서 (튜브가) 안 뒤집혀 내가 뒤집혀서 (물 속에 빠졌는데) 아무도 안 웃더라"면서 "그때부터 내 민심이 무너졌구나 느껴 민망하더라"고 말했다.

그 시각 김종민은 울릉도 크루즈에 탑승,  그리고 같은 배에 문세윤과 딘딘도 탑승했다. 알고보니 세 사람 모두 울릉크루즈를 타게 된 것. 대신 김종민과 달리 문세윤과 딘딘은 1박에 80만원하는 VVIP 스위트룸에 당첨됐다. 게임을 1위했기 때문.  

이어 제작진은 여기에서 별을 볼 수 있다고 유인(?)했고 김종민과 문세윤, 딘딘이 새벽 1시가 다 돼서 재회했다.

세 사람은 각자 방을 궁금해했다. 달랑 거실만 있는 김종민과 달리 럭셔리 침대부터 있을 건 다 있는 스위트룸을 공개, 문세윤과 딘딘은 "그래도 우리 VVIP룸이다 하나에 80만원 방"이라고 했고, 김종민은 "너무 좋다"며
부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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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박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