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핸드볼, 일본 꺾고 아시아선수권 6연패 달성

이상필 기자 2022. 12. 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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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아시아선수권 6연패를 달성했다.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은 4일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제19회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일본을 34-29(10-16 17-11 7-2)로 제압했다.

전반 내내 일본에 끌려간 한국은 10-16으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결국 경기는 한국의 34-29 역전승으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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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아시아선수권 6연패를 달성했다.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은 4일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제19회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일본을 34-29(10-16 17-11 7-2)로 제압했다.

한국은 대회 6연패에 성공하며 통산 16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우승의 주역은 류은희였다. 류은희는 이날 팀 득점의 절반 이상인 19골을 기록하며 우승을 견인했다. 이미경은 9골, 강은혜는 4골을 보탰다.

이날 한국은 전반 초반 일본에 0-3으로 끌려가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류은희와 강은혜의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이후 내리 5골을 허용하며 2-8까지 차이가 벌어졌다. 전반 내내 일본에 끌려간 한국은 10-16으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한국은 쉽게 무너지지 않앗다. 후반 들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한국은 조금씩 점수 차이를 좁히며 추격에 나섰다. 일본도 달아나기 위해 애썼지만, 한국은 류은희를 중심으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앗다. 결국 27-27 동점을 만든 채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에서 웃은 팀은 한국이었다. 한국은 연장 초반 류은희의 득점으로 경기 첫 리드를 잡았다. 이후 강은혜와 류은희, 이미경이 득점으로 점수 차이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경기는 한국의 34-29 역전승으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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