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8강 얘기를…”우리 음바페 막을 수 있다”

김환 기자 2022. 12. 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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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 워커가 킬리안 음바페를 막아줄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어 머피는 "워커의 존재 덕에 잉글랜드는 음바페를 막을 수 있는 좋은 선수를 보유한 나라가 될 수 있다. 워커는 전에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음바페를 막았던 경험이 있다. 물론 음바페가 워커의 마크를 따돌리고 안쪽으로 들어와 플레이할 수 있는 선수이기는 하지만, 프랑스는 음바페의 활약 없이 우승하기 힘들 것이다"라며 워커가 음바페를 막아줄 수 있을 것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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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카일 워커가 킬리안 음바페를 막아줄 것이라는 주장이다.


잉글랜드는 5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에 위치한 알 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세네갈과 맞대결을 펼친다. 프랑스는 잉글랜드보다 4시간 앞선 오전 0시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폴란드와 맞붙는다. 두 경기의 승자들이 8강에 진출해 4강 티켓을 놓고 대결할 예정이다.


잉글랜드와 프랑스는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여겨지는 팀이다. 잉글랜드는 조별리그를 2승 1무 무패의 성적으로, 프랑스는 2승 1패라는 성적과 함께 조 1위로 올라왔다. 만약 잉글랜드가 세네갈을 이기고 프랑스가 폴란드를 제압한다면 두 우승 후보들이 8강에서 맞붙게 된다.


잉글랜드에서는 벌써부터 8강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듯하다. 과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선수로 활약했던 대니 머피는 영국 ‘데일리 메일’에 기고하는 자신의 칼럼에서 8강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머피가 예상하는 8강전 상대는 프랑스였다.


프랑스의 핵심 선수는 역시 음바페다. 머피도 음바페에게 초점을 맞췄다. 프랑스를 이기기 위해서는 음바페를 최대한 억제해야 한다는 게 머피의 생각이었다. 당연히 맞는 말이다. 음바페는 개인의 능력으로 경기를 바꿀 수 있는 선수다. 특히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또다시 득점포에 불을 붙이고 있다. 음바페는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 세 골을 넣으며 조국의 16강 진출 일등 공신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머피는 워커가 음바페를 막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머피는 “음바페는 기술과 속도만을 돋보이는 선수가 아니다. 상대팀은 음바페가 얼마나 위협적인 존재인지를 잘 알고 있고, 이는 음바페가 동료들에게 공간을 만들어줄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해준다. 음바페가 공을 갖고 있으면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 수 있다”라며 음바페를 키 플레이어로 지목했다.


이어 머피는 “워커의 존재 덕에 잉글랜드는 음바페를 막을 수 있는 좋은 선수를 보유한 나라가 될 수 있다. 워커는 전에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음바페를 막았던 경험이 있다. 물론 음바페가 워커의 마크를 따돌리고 안쪽으로 들어와 플레이할 수 있는 선수이기는 하지만, 프랑스는 음바페의 활약 없이 우승하기 힘들 것이다”라며 워커가 음바페를 막아줄 수 있을 것이라 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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