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돕자던 '배달올거제', 2년 못 버티고 문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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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첫 공공배달앱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배달올거제'가 2년도 안 돼 문을 닫는다.
거제시는 공공배달앱 '배달올거제'를 오는 20일까지 운영하고 종료한다고 4일 밝혔다.
배달올거제는 '우리 집에 배달 올 거지?'라는 의미로, 경상도 사투리로 '올거재'에 거제라는 지역명을 넣어 만들었다.
시는 소상공인을 도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자체 온라인 배달플랫폼인 '배달올거제'의 서비스를 지난해 3월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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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첫 공공배달앱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배달올거제'가 2년도 안 돼 문을 닫는다.
거제시는 공공배달앱 '배달올거제'를 오는 20일까지 운영하고 종료한다고 4일 밝혔다.
500여 개 업체로 시작한 음식점 가맹점이 크게 늘지 않았고 이용률도 저조하는 등 민간배달앱과 비교해 경쟁력이 떨어져 서비스를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배달올거제는 '우리 집에 배달 올 거지?'라는 의미로, 경상도 사투리로 '올거재'에 거제라는 지역명을 넣어 만들었다.
시는 소상공인을 도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자체 온라인 배달플랫폼인 '배달올거제'의 서비스를 지난해 3월 시작했다. 개발·운영에 별도의 공적 자금이 들어가지 않았다.
당시 중개수수료와 광고비, 가입비가 필요 없는 이른바 '3무(無) 배달 앱'으로 홍보했지만, 결국 2년을 버티지 못하고 사라지게 됐다. 사용하지 않은 배달올거제 전용 상품권은 환불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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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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