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혜윤·스미스 46점 합작…삼성생명, 신한은행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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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배혜윤, 키아나 스미스의 활약을 앞세워 인천 신한은행을 제압했다.
삼성생명은 4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쏠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83-72로 승리했다.
신한은행이 유승희, 김소니아의 골밑 득점으로 점수차를 좁히려 했지만 삼성생명은 배혜윤의 골밑 득점으로 응수, 경기 종료 37초 전 80-70으로 달아나 승기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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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김소니아, 빛바랜 28득점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배혜윤, 키아나 스미스의 활약을 앞세워 인천 신한은행을 제압했다.
삼성생명은 4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쏠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83-72로 승리했다.
7승 4패를 기록하며 단독 3위 자리를 지킨 삼성생명은 2위 부산 BNK(7승 3패)를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이날 경기를 승리하면 공동 3위가 될 수 있었던 신한은행은 5승 6패가 되면서 4위에 머물렀다.
경기 내내 이어지던 팽팽한 분위기는 4쿼터 중반께 삼성생명 쪽으로 기울었다.
신이슬의 3점포로 기세를 끌어올린 삼성생명은 신이슬이 3점포 한 방을 더 꽂아넣은 후 스미스의 골밑슛, 강유림의 3점포가 연달아 터져 73-64까지 달아났다.
신한은행이 유승희, 김소니아의 골밑 득점으로 점수차를 좁히려 했지만 삼성생명은 배혜윤의 골밑 득점으로 응수, 경기 종료 37초 전 80-70으로 달아나 승기를 굳혔다.
코로나19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다 이날 복귀한 주장 배혜윤은 25득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에이스의 면모를 한껏 과시, 삼성생명의 승리를 견인했다.
대형 신인 스미스는 21득점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쌍끌이했다.
강유림은 3점포 3방을 포함해 18점을 몰아치며 외곽에서 지원 사격했다.
신한은행에서는 김소니아가 28득점 10리바운드로 맹위를 떨쳤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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