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민 35점' 현대건설, 도로공사 추격 따돌리고 11연승

류한준 입력 2022. 12. 4.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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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출 기미가 안보인다.

현대건설은 4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3시즌 도드람 V리그 한국도로공사(이하 도로공사)와 원정 경기에서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25-23 23-25 25-18 24-26 15-10)로 이겼다.

도로공사에서는 카타리나(세르비아)가 팀내 최다인 27점을, 박정아와 정대영이 각각 16, 10점을 냈고 전새얀과 배유나도 17점을 합작했으나 현대건설 연승을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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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멈출 기미가 안보인다.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이 시즌 개막 후 연승을 11경기째로 늘렸다.

현대건설은 4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3시즌 도드람 V리그 한국도로공사(이하 도로공사)와 원정 경기에서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25-23 23-25 25-18 24-26 15-10)로 이겼다. 현대건설은 이로써 11승 무패 승점30으로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도로공사는 현대건설을 5세트까지 몰아부쳤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2연승을 마감했고 6승 5패 승점19로 3위는 유지했다.

현대건설이 4일 열린 한국도로공사와 원정 경기에서 풀세트까지 가는 승부 끝에 3-2로 이겨 시즌 개막 후 11연승을 달성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현대건설은 '주포' 야스민(미국)이 두팀 최다인 35점을 올리며 제몫을 했다. 야스민은 도로공사 공격도 4차례나 가로막았다. 미들 블로커 양효진과 정지윤도 각각 15, 13점을 올렸고 고예림도 8점을 기록하며 힘을 실었다.

도로공사에서는 카타리나(세르비아)가 팀내 최다인 27점을, 박정아와 정대영이 각각 16, 10점을 냈고 전새얀과 배유나도 17점을 합작했으나 현대건설 연승을 막지 못했다.

1, 2세트는 접전이 펼쳐지며 두팀이 한 세트씩 나눠가졌다. 현대건설은 1세트 24-23로 앞선 상황에서 카타리나가 네트터치 범실을 해 기선제압했다. 도로공사는 2세트 23-23으로 팽팽한 가운데 우수민의 서브 에이스에 이어 박정아가 퀵오픈을 성공해 25-23을 만들며 세트 균형을 맞췄다.

현대건설이 3세트를 따내며 다시 세트 리드를 잡자 도로공사는 4세트 추격을 시작했고 듀스까지 끌고갔다. 도로공사는 듀스에서 웃었다.

24-24에서 박정아가 때린 스파이크가 성공해 25-24로 앞섰고 다음 랠리에서 현대건설이 듀스를 또 노렸으나 정지윤이 시도한 오픈 공격이 아웃되면서 도로공사가 세트를 획득,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은 2022-23시즌 도드람 V리그 개막 후 남녀부 통틀어 유일한 무패팀이다. 4일 열린 한국도로공사와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로 이겨 11승 무패를 기록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마지막 5세트 집중력에서 현대건설이 앞섰다. 현대건설은 세트 중반까지 도로공사와 점수를 주고 받으며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현대건설은 야스민의 후위 공격과 오픈 공격을 앞세워 연달아 점수를 내며 11-7까지 치고 나가며 승기를 잡았다. 여기에 정지윤의 공격까지 더해졌다.

도로공사는 카타리나와 배유나의 공격으로 다시 추격했으나 현대건설은 이다현의 속공으로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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