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내일 취임 100일…“사법 리스크 입장 표명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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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일(5일) 당 대표 취임 100일을 맞습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 대표가 이번주 초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이나 SNS 게시물 등을 통해 취임 100일을 맞게 된 소회를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초 이 대표가 취임 100일을 맞아 검찰 수사 상황 등 이른바 '사법 리스크' 관련 입장을 직접 밝힐 것이란 전망도 나왔지만, 당 관계자는 별도의 기자회견은 예정돼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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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일(5일) 당 대표 취임 100일을 맞습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 대표가 이번주 초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이나 SNS 게시물 등을 통해 취임 100일을 맞게 된 소회를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의 ‘100일 메시지’에는 민생을 강조하는 내용이 주로 담기는 한편,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도 담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초 이 대표가 취임 100일을 맞아 검찰 수사 상황 등 이른바 ‘사법 리스크’ 관련 입장을 직접 밝힐 것이란 전망도 나왔지만, 당 관계자는 별도의 기자회견은 예정돼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당 관계자는 “예산안 처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파면 문제로 여야가 대치 중인 상황인 점 등을 고려해 기자회견을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 수사와 관련된 입장은 취임 100일이나, 신년 등 시기에 맞춰 밝히는 것이 아니라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필요시 입장을 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8월 28일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합산 득표율 77.77%로 당 대표에 선출됐습니다.
이 대표는 취임 직후부터 현장 행보를 늘리는 등 민생에 초점을 맞춰 왔지만, 최근 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정진상 당 대표 비서실 정무조정실장이 잇따라 구속되면서 ‘사법 리스크’가 불거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유민 기자 (rea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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