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피격·대장동 … 檢 전방위 압박에 野 위기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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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구속되자 더불어민주당은 4일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민주당 정진상 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 기소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는 등 이재명 대표를 향한 '사법리스크'가 심화하는 가운데 검찰이 문재인정부의 숨통까지 옥죄며 전방위 압박을 펼치자 위기의식이 극도로 고조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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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서훈 구속 결정에 맹비난
이낙연 “現정부의 난폭한 처사”
與 “文 민낯 드러나” 수사 촉구
미국에 머물고 있는 이낙연 전 대표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서 전 실장 구속은 “문 정부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뒤집고 지우는 현 정부의 난폭한 처사”라고 직격했다. 이 전 대표는 “정권이 바뀌었다고 전임 정부 각 부처가 판단하고 대통령이 승인한 안보적 결정을 아무 근거도 없이 번복하고 공직자를 구속했다”며 “대한민국의 대외 신뢰도는 추락하고, 공직사회는 신념으로 일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정부 출신 인사들도 줄줄이 비판 성명을 냈다. 문 정부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의원은 전날 SNS에 “모든 자료는 윤석열정부 손에 있는데 무슨 증거인멸을 하나”라며 “무차별적인 정치보복을 위해 수십년간 조국을 위해 헌신한 대북 전문가를 이렇게 해선 안 된다”고 비판했다.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도 “너무도 뜻밖이고 통탄스러운 일”이라며 “윤 정부의 정치보복에 더 적극적으로 싸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원 기자 g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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