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PL] '베가' 이진건, 접전 끝에 1위로 개인전 결승 2세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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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이진건 88점
2위 한종문 84점
3위 김윤수 79점
4위 민기 71점
5위 권민준 56점
6위 최림 53점
7위 황희준 49점
8위 김성수 42점
'베가' 이진건이 18라운드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를 펼친 끝에 1위로 결승 2세트에 진출했다.
이진건이 4일 경기도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2 신한은행 쏠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 리그 시즌2 개인전 결승1세트에서 88점을 기록, 1위로 결승 2세트로 향했다. 매 라운드 치열한 레이스가 펼쳐지면서 예측할 수 없는 승부였다. 결국 이진건이 마지막 18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하며 한종문을 2위로 끌어내리고 결승 2세트 진출을 확정 지었다.
1라운드 포레스트 오싹한 공중다리에서는 '성수' 김성수가 1위로 통과했다. 경기 마지막까지 치열한 선두 싸움을 펼쳤고, 레이스 중반 '쫑' 한종문에게 선두를 내주기도 했지만 결국 선두로 결승선을 들어왔다. '라이트' 김윤수는 2위를 기록했다.
월드 두바이 다운타운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는 1라운드 2위 김윤수가 1위를 기록했다. 이번에도 한종문은 차분하게 경기를 이어갔지만 2위를 기록하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공동묘지 마왕의 초대에서 진행된 3라운드에서는 직전 라운드 8위를 기록했던 김성수가 1위에 올랐다.
팩토리 두 개의 공장의 4라운드에서는 '베가' 이진건, '런민기' 민기, '씰' 권민준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4라운드를 마무리한 시점에서 김윤수 24점, 김성수 23점, 이진건 16점, 한종문 14점, '소령' 황희준 13점, 최림 11점, 권민준 8점, 민기 7점을 획득했다.
5라운드 도검 구름의 협곡에서는 이진건이 안정적인 주행을 펼치며 연속으로 1위를 기록했다. 김윤수, 이진건, 김성수가 20점 후반대의 점수로 선두 다툼을 펼친 가운데, 해적 상어섬의 비밀에서 진행된 6라운드에서는 한종문이 선두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20점을 넘겼다.
아이스 갈라진 빙산에서 열린 7라운드에서는 한종문이 연달아 1위를 차지했다. 치열한 경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김윤수 역시 상위권을 차지하며 점수를 쌓아나갔다. 8라운드에서는 민기가 1위를 차지했고, 연달아 선두를 기록했던 한종문은 2위에 올랐다.
노르테유 익스프레스에서 진행된 9라운드에서 이진건이 황희준과 마지막까지 선두 싸움을 펼쳤고 1위를 차지했다. 월드 뉴욕 대질주 10라운드에서는 한종문이 김윤수와 같은 시간에 결승선을 통과한 끝에 극적으로 1위에 올랐다.
대저택 은밀한 지하실에서 열린 11라운드에서 이진건은 황희준과 마지막까지 1-2위를 달렸다. 결국 마지막 순간에 이진건이 1위를 지켜내며 10점을 추가했고, 3위를 기록한 한종문도 점수를 쌓았다.
12라운드 빌리지 고가의 질주를 앞두고 한종문이 57점, 이진건이 53점, 김윤수가 50점을 쌓으며 종합 순위 상위권을 유지했다. 한종문은 마지막에 선두를 달리던 민기를 상대로 역전에 성공하며 2세트 진출에 한발 다가갔다. 13라운드에서 3위를 기록한 한종문은 70점을 가장 먼저 넘겼다.
14라운드 동화 마녀의 성에서는 민기가 마지막에 순위를 뒤집으며 1위를 차지했다. 차이나 서안 병마용에서 열린 15라운드에서는 직전 라운드 8위를 기록하며 1점을 잃었던 한종문이 3위에 올라서며 경기 종료를 눈앞에 뒀다.
다시 한번 차이나 서안 병마용으로 치러진 16라운드에서는 한동안 1위에 오르지 못했던 김윤수가 극적으로 선두를 기록하며 한종문, 이진건 김윤수의 싸움으로 좁혀졌다. 그러나 17라운드에서 세 선수는 나란히 하위권을 기록하며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 결국 18라운드에서 이진건과 한종문은 각각 1, 3위를 차지하며 결승 2세트로 향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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