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5일부터 출근길 4호선 승하차 시위 재개…닷새간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2022. 12. 4.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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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5일부터 닷새간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한다.

4일 서울교통공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5~9일 오전 8시부터 4호선에서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를 위한 전장연의 지하철 타기 선전전이 예정돼있다"며 "해당 구간 열차 운행이 상당 시간 지연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전장연은 지난해 12월 3일부터 장애인 이동권 보장, 장애인 활동 지원, 장애인 권리예산 반영 등을 요구하며 출근길 지하철 승하차 시위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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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7시반쯤 전장연은 4호선 삼각지역 숙대입구역 방향 1-1 승강장과 신용산 방향 10-4 승강장에서 순차적으로 승하차를 반복했다. 2022.12.2/뉴스1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5일부터 닷새간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한다.

4일 서울교통공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5~9일 오전 8시부터 4호선에서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를 위한 전장연의 지하철 타기 선전전이 예정돼있다”며 “해당 구간 열차 운행이 상당 시간 지연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전장연은 지난해 12월 3일부터 장애인 이동권 보장, 장애인 활동 지원, 장애인 권리예산 반영 등을 요구하며 출근길 지하철 승하차 시위를 진행했다.

이들은 지난 2일에도 4호선 삼각지역 양방향에서 다른 역으로 이동하지 않고 승하차를 반복하며 47차 출근길 지하철 승하차 시위를 진행한 바 있다. 이 시위로 당시 삼각지역 기준 상행선은 1시간 12분, 하행선은 1시간 32분가량 전동차 운행이 지연됐다.

당시 참석한 전장연 관계자 70여명은 내년도 예산안에 장애인 권리예산을 확대 편성할 것을 요구하며 “지난해 12월 3일부터 오늘까지 1년 동안 지하철을 탔음에도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아직까지 어떤 답변도 주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위로 인한 실시간 지하철 교통상황은 서울교통공사 공식 애플리케이션 ‘또타 지하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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