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평양냉면=귀순 배우 김혜영 “북한에서 금수저였다” [M+TView]

안하나 MK스포츠 기자(mkculture2@mkcult 2022. 12. 4.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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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김혜영, 귀순 배우 겸 가수 김혜영이 ‘복면가왕’에 평양냉면으로 출연했다. 사진=‘복면가왕’ 방송 캡처

귀순 배우 겸 가수 김혜영이 ‘복면가왕’에 평양냉면으로 출연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고기국수와 평양냉면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두 사람은 정수라의 ‘환희’를 선곡해 열창했다.
그 결과 고기국수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고, 가면을 벗고 드러난 평양냉면의 정체는 대한민국 1호 귀순 배우 겸 가수 김혜영이었다.
김혜영은 “PD가 북한에서 온 배우는 제가 처음이라며 MBC 9시 뉴스에 나가게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귀순 배우 1호라는 타이틀을 MBC가 만들어줬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힌트로 등장한 어린 시절 사진에 대해 “부모님이 무역 고위급 간부라 조금 살았다. 1980년대인데 집에 컬러, 흑백 TV가 두 대 있었다”라고 공개했다.
이어 “카메라도 있어서 아버지가 찍어주셨다. 북한에서 금수저였다”고 언급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북한에서 올 때 저 사진 한 장 가지고 왔다”라고 고백했다.
김혜영은 “예전에 북한 어린이 돕기를 했다. 한국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이 많더라”라며 “앞으로 불쌍한 어린이들을 많이 돕는 게 제 꿈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더불어 김혜영은 “올해 12월 앨범이 나온다. 조항조 선배랑 함께 ‘남자란 여자란’ 앨범을 발매한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한다”라고 덧붙였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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