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CEO, 9일 방한…이재용 회장 만나 협력 논의할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 최대 반도체 회사인 인텔의 수장 팻 겔싱어 최고경영자(CEO)가 7개월 만에 한국을 찾는다.
아울러 업계에서는 겔싱어 CEO가 방한 기간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 등을 만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겔싱어 CEO는 지난 5월 방한 때에도 이 회장을 만나 차세대 메모리, 팹리스 시스템 반도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PC 및 모바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논의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처럼 이재용 회장과 만나 협력 논의 가능성도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세계 최대 반도체 회사인 인텔의 수장 팻 겔싱어 최고경영자(CEO)가 7개월 만에 한국을 찾는다.
아울러 업계에서는 겔싱어 CEO가 방한 기간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 등을 만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겔싱어 CEO는 지난 5월 방한 때에도 이 회장을 만나 차세대 메모리, 팹리스 시스템 반도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PC 및 모바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논의한 바 있다.
삼성과 인텔은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1, 2위를 다투는 라이벌 관계이다. 동시에 삼성전자는 ‘메모리’에서 인텔은 ‘중앙처리장치’(CPU) 분야에서 동반자이기도 하다. DDR5(PC와 서버용), LPDDR6(모바일 기기) 등 차세대 메모리 제품을 개발하는 데 컴퓨터의 두뇌인 CPU와 호환성이 중요한 탓이다. 이에 따라 삼성은 차세대 메모리 제품 개발을 위해 인텔과 오랜 기간 메모리-CPU 호환성 테스트를 하는 등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외에도 두 사람이 만나면 영국의 반도체 설계(팹리스) 기업 ARM(암) 인수와 관련한 논의가 오갈지도 주목되는 지점이다. 겔싱어 CEO가 지난 2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ARM 인수를 위한 컨소시엄 참여 의사를 시사했기 때문이다.
송승현 (dindibu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진격의 `K방산` 체험기…국산 기관총 `K16` 직접 쏴봤다[르포]
- 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 6일 마무리… ‘1조 주식’ 어떻게 될까
- ‘도 넘지 말라’던 文… 서훈 구속에 “최고의 북한전문가 꺾다니”
- "북한서 韓영화 유포한 10대 학생 공개처형"-RFA 보도
- 손흥민 ‘폭풍 드리블’ 애니로도 나왔다… 토트넘 “언제나 믿는다”
- "살인 아니다. 믿어달라"던 뻔뻔한 엽기살인마 '박춘풍'[그해 오늘]
- 브라질과 16강전 앞둔 손흥민, 절친 히샬리송과 운명의 맞대결
- 육군, 13년만의 군단 해체…이기자 부대도 역사 속으로[김관용의 軍界一學]
- 경기 졌지만…손흥민 축하해준 포르투갈 선수 "호날두와 딴판"
- '110배 증가' 조규성의 멈추지 않는 인기..팔로워 217만명 넘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