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문세윤, 실내 취침 1등하고도 울릉도 당첨…끌려온 딘딘 분노

이아영 기자 2022. 12. 4.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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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이 문세윤과 딘딘을 제대로 속였다.

제작진은 문세윤이 원하는 한 사람과 같이 갈 수 있다고 했다.

문세윤의 선택은 딘딘이었다.

딘딘은 바로 문세윤의 멱살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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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1박 2일'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제작진이 문세윤과 딘딘을 제대로 속였다.

4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에서는 경북 포항에서 겨울맞이 하나 빼기 투어를 했다.

스위트룸에 당첨된 문세윤이 호텔로 이동했다. 제작진은 문세윤이 원하는 한 사람과 같이 갈 수 있다고 했다. 문세윤은 고민에 빠졌다. 문세윤이 다시 차에서 내려서 다가오자 멤버들은 본능적으로 뒷걸음질을 쳤다. 문세윤의 선택은 딘딘이었다. 딘딘에게 갚을 빚이 있다고 했다. 예전에 딘딘을 선택해 함께 무주에 갔던 일을 미안해하고 있었다. 하지만 딘딘은 불안해했다. 어디 가는 거냐고 계속 물었다. 문세윤은 호텔 스위트룸에 간다고 100% 확신하고 있었다. 딘딘은 "이상한 거면 두 번 갚아야 한다"고 말했다.

문세윤은 녹화를 마치고 장모님의 집에 가서 김장을 해야 하는데 갈 수 있는지, KTX 취소 안 해도 되는지 물어봤다. 제작진은 진짜 취소 안 해도 된다고 했다. 그런데 오랫동안 이동해 도착한 곳은 크루즈선이 서있는 항구였다. 제작진이 준비한 것은 1박에 80만 원인 크루즈 숙박 패키지였다. 도착지는 울릉도였다. 딘딘은 바로 문세윤의 멱살을 잡았다. 문세윤은 이 상황이 믿기지 않는 듯 말을 잃었다. 나인우와 연정훈은 편하게 숙소에서 일출을 본다는 말에 딘딘은 분노했다. 문세윤은 "나 1등 했는데 왜 울릉도를 가느냐"며 황당해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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