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고시 3관왕' 전현무, 면접 노하우 대방출 ('당나귀 귀')[Oh!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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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전현무가 면접 노하우를 공개했다.
4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형래 부문장 등 보스들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김형래 부문장은 약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항공 산업 잡 페어에 등장했다.
김형래 부문장이 속한 부스는 다른 항공사의 부스보다 텅텅 빈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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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전현무가 면접 노하우를 공개했다.
4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형래 부문장 등 보스들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김형래 부문장은 약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항공 산업 잡 페어에 등장했다. 이날 집계된 취업 준비생만 7000명이었을 만큼 대형 행사였다. 김형래 부문장이 속한 부스는 다른 항공사의 부스보다 텅텅 빈 느낌이었다. MC들조차 입간판도 없는 부스에 탄식을 내뱉었고, 김형래 부문장은 “경영지원팀이 꾸몄다고 하는데 나중에 한소리 했다”고 말했다.
김형래 부문장은 직접 발로 뛰며 홍보에 나섰고, 그 효과로 부스에는 사람이 몰렸다. 김형래 부문장은 승무원들과 함께 1:1 취업 멘토링을 진행했다. 특히 키에 대한 질문이 많았고, 김 부문장은 “수하물 선반에 손이 닿으면 지원이 가능하고, 실제로 합격한 분들 중에서 키가 작은 분들도 있다”고 설명했다.
전현무는 멘토링을 지켜보다 “다 비슷한 것 같다. KBS 면접 볼 때 ‘MBC에 붙으면 어떻게 할거냐’고 하더라. 그래서 ‘KBS 뿐이다’고 했고, 그렇게 7년 후에 프리로 전향했다”고 웃었다. 김형래 부문장은 “그런 질문을 받는다는 건 다른 쪽에도 붙을 것 같기 때문이다. 그런 질문을 받으면 내가 잘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김형래 부문장은 셀럽이었다. 취업 준비생들이 사진을 먼저 요구하기도 했고, 직무 특강도 진행했다. 자아도취된 특강을 마친 김 부문장은 인사팀장 등도 함께한 모의 면접 시간도 가졌다. 지원한 학생들은 승무원 복장 같은 과복을 입고 실전처럼 면접에 임했다. 김형래 부문장은 예상 밖의 질문들을 던지면서 긴장감을 안겼다.
이 과정을 지켜본 전현무는 “몇몇 분이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했다. 면접을 볼 때는 두루뭉술하게 가 아닌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해야 한다. 부회장을 했다면 내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서 어떤 성과를 냈는지를 말해야 한다”, “지원을 할 때는 최대한 빠르게 하는 게 좋다. 면접 번호가 뒤로 갈수록 면접관들이 지친다” 등의 조언을 전했다.
한편, 허재가 구단주로 있는 점퍼스는 고공 행진 중이었다. 허재는 “아들 허웅의 팀이 아직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집안 분위기가 좋지 않다. 복수를 벼르고 있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허재는 “팀이 잘되는 건 다 내 덕이다”고 웃었다.
허재는 국제업무담당, 하승진, 전태풍과 함께 넓은 밭에 도착했다. 선수들에게 좋은 걸 해주고 싶다는 허재는 “감독할 때 너희에게 잘 해주지 못했다. 보양식 같은 것도 못해줬는데, 여기에 몸에 좋은 도라지가 많다”고 말했다. 허재는 이들과 함께 도라지를 직접 캐기 위해 나섰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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