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언·폭행·강제추행까지…펜싱 국대 출신 감독 부부, 검찰 송치
김민정 2022. 12. 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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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출신 감독이 펜싱을 배우러 온 학생을 폭행·추행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과 아동복지법 위(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펜싱클럽 감독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초등학생 1명과 중학생 1명 등 2명에게 폭행하고 강제로 추행한 혐의와 코치 1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부부는 국가대표 출신으로 제주도로 내려가 펜싱클럽을 운영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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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국가대표 출신 감독이 펜싱을 배우러 온 학생을 폭행·추행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과 아동복지법 위(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펜싱클럽 감독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를 방조한 혐의로 A씨 아내 B씨도 함께 송치됐다.
A씨는 지난해 초등학생 1명과 중학생 1명 등 2명에게 폭행하고 강제로 추행한 혐의와 코치 1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부부는 국가대표 출신으로 제주도로 내려가 펜싱클럽을 운영 중이었다. 경찰은 피해 학생 부모의 고소로 수사에 착수해 코치에 대한 폭행 사실도 추가로 확인했다.
하지만 A씨 부부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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