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뒤집는 난폭한 처사"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구속된 데 대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뒤집고 지우는 현 정부의 난폭한 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국무총리를 지낸 이 전 대표는 오늘(4일) SNS를 통해 전임 정부 각 부처가 판단하고 대통령이 승인한 안보적 결정을 근거도 없이 번복하고 공직자를 구속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는 그러면서 서 전 실장이 해외에서도 신뢰받는 우리나라의 귀중한 정보 및 전략 자산이라며, 윤석열 정부가 그런 사람을 희생양으로 삼은 건 국가의 대내외 역량을 훼손하는 오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평화와 경제의 위기는 남의 일이 아니라며 정부와 정치가 복합위기의 현실에 어서 눈을 뜨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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