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연] '반등 포인트' 만든 이대헌, 가스공사에겐 분명 '일거양득'

김우석 2022. 12. 4.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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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헌의 존재감이 빛난 경기였다.

이대헌은 4일 수원 KT소닉붐 아레나에서 벌어진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수원 KT와 경기에서 스타팅으로 경기에서 나섰다.

이대헌이 활약한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머피 할로웨이(26점 15리바운드), 정효근(12점 4리바운드) 활약을 더해 접전 끝에 KT를 71-63으로 이겼다.

23분 35초를 뛴 이대헌은 경기 초반 흐름에 기여하는 득점을 연거푸 해냈고, 이후에도 계속된 공수에서 활약으로 팀이 4연승을 거두는데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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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헌의 존재감이 빛난 경기였다.

이대헌은 4일 수원 KT소닉붐 아레나에서 벌어진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수원 KT와 경기에서 스타팅으로 경기에서 나섰다. 이대헌이 활약한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머피 할로웨이(26점 15리바운드), 정효근(12점 4리바운드) 활약을 더해 접전 끝에 KT를 71-63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한국가스공사는 7승 9패를 기록, 원주 DB와 함께 공동 7위로 한 계단 올라서며 상위권 진출의 교두보를 놓았다.

23분 35초를 뛴 이대헌은 경기 초반 흐름에 기여하는 득점을 연거푸 해냈고, 이후에도 계속된 공수에서 활약으로 팀이 4연승을 거두는데 일조했다.

기록도 알토란 같았다. 2점슛 8개를 시도해 6개를 성공시켰고, 3점슛도 한 개(3개 시도)가 림을 갈랐다. 야투 성공률이 무려 63,6%에 이르렀다. 경쾌한 리듬과 안정된 밸런스로 점퍼와 골밑 그리고 3점슛을 시도해 만든 확률이었다.

 

이대헌은 지난 두 시즌에 비해 다소 저조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두 시즌 동안 평균 25분을 넘게 뛰면서 두 자리 수 득점(12.7점)과 4.5리바운드(2020-21), 5.4리바운드(2021-22)를 기록하며 전자랜드와 가스공사의 확실한 4번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시즌은 다르다. 평균 득점이 7.2점으로 뚝 떨어졌다. 1라운드 가스공사 부진의 한 가지 이유가 되었을 정도였다. 

경기 후 이대헌은 ”좋은 분위기로 연승을 타서 기분이 좋다. 선수들끼리 믿고 연습을 했다. 연패에도 분위기를 흐리지 않은 것이 좋은 결과로 나오는 것 같다.“고 전한 후 시즌 초반 하활약이 미비했던 것에 대해 ”비 시즌 때 개인적으로 운동을 많이 했다. 또, 우리가 라인업에 변화가 있었다. 맞춰야 하는 시간이 필요했다. 시행착오였다고 본다. 이후에도 계속 맞춰가야 하는 부분이 있다. 계속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연이어 이대헌은 완전히 KBL에 적응했냐는 질문에 ”아직도 부족한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코트 안에 있는 것이 가장 행복하다. 적극적인 플레이를 해야 한다. 좋지 않을 분위기일 때 자신을 믿고 해나가야 한다. 아니면 동료들을 더 도와줘야 한다.“는 점을 개선점으로 전해주었다.

또, 이대헌은 조금은 줄어든 존재감에 대해 ”올 시즌에는 (정)효근이가 인사이드에 합류했다. (신)승민이도 발전했다. 셋이 인사이드 로테이션으로 뛰어야 한다. 작년과는 다른 부분이다. 실수를 하면 기가 죽는 것 같다. 적극적인 모습이 나왔다고 본다. 5파울을 했던 것은 아쉽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이대헌은 ”나의 존재감을 더 넓혀야 한다. 효근이가 4번으로 뛰는 경우가 많긴 하다. 내가 컨디션이 좋으면 달라질 것이다. 호흡을 맞춰가는 시행 착오 기간이라고 생각한다. 주전 4번으로 욕심을 갖고는 있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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