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대 "높은 수비라인으로 상대 팀 빠른 발 봉쇄 가능"

이민경 2022. 12. 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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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연결 : 김용대 JTBC 축구 해설위원>

이번에는 직접 그라운드를 누비는 선수로서는 브라질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들어보겠습니다.

2006 독일 월드컵 국가대표로 K리그 통산 460경기에 출전한 김용대 JTBC 축구 해설위원 전화로 연결돼있습니다.

나와계십니까?

<질문 1> 지금까지 우리 대표팀, 상당히 잘 싸워줬습니다. 극적인 16강 진출에 분위기도 좋아 보이는데요. 후배 선수들로부터 많은 얘기 들어보셨을 것 같은데요. 어떤 얘기들을 주로 하던가요?

<질문 2> 아무래도 골키퍼 출신이다 보니 김승규 선수의 활약에 특히 주목하셨을 것 같은데요. 모레 새벽 브라질전, 골키퍼 장갑은 변함없이 김승규 선수가 낄 것으로 보입니다. 연장전까지 간다면 조현우 선수의 투입도 고려해봐야겠죠?

<질문 3> 김승규 선수, 포르투갈전에서 신들린 선방 쇼를 보여주며 대표팀을 16강으로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가나전에서 3골을 실점한 부분은 아쉬운 점인데, 위원님은 수비라인이 좀 낮았다고 보셨어요.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고요. 반대로 수비라인을 높게 가져가면 브라질의 공격을 틀어막을 수 있을지요?

<질문 4> 브라질의 네이마르나 산드루 선수가 부상에서 회복해 투입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카메룬에 첫 실점을 내주면서 골키퍼 알리송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얘기도 있던데요. 이것들을 고려해봤을 때 우리 선수들, 브라질전 어떻게 공략해야겠습니까?

<질문 5> 현재는 축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계시는데요. 이번 대회 예측력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포르투갈전 승리와 2-1 스코어까지 완벽하게 전망하셨고요. 가나전을 치르기 전에 이미 조규성 선수를 키플레이어로 지목하기도 했습니다. 브라질전에는 우리가 어떤 선수를 특히 주목해야 보면 좋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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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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