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WC 이슈] 브라질 매체, "벤투 감독은 브라질에서 실패했던 지도자"

김태석 기자 2022. 12. 4.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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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매체가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브라질에서 실패했던 지도자라고 자국 팬들에게 소개했다.

브라질판 ESPN은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이후 이전과는 알리 대한축구협회(KFA)는 더 큰 꿈을 꿨고, 파울루 벤투 전 포르투갈 감독에게 연속성을 부여하며 베팅을 했다"라고 짚은 후, "벤투 감독은 탄탄한 기반을 가진 팀을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 훈련을 통해 계산된 동작과 전술적인 움직임을 명확하게 조율했다"라고 한국이 이번 대회에서 성장한 모습을 보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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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브라질 매체가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브라질에서 실패했던 지도자라고 자국 팬들에게 소개했다. 하지만 벤투 감독의 지휘 하에 굉장히 좋은 팀으로 성장했다며 후하게 평가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6일 새벽 4시(한국시각) 스타디움 974에서 예정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 브라질전을 앞두고 있다. G조 1위 자격으로 16강에 진출해 한국과 상대하는 브라질은 객관적 전력상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32개 팀 중 가장 막강하다는 평가를 받는 우승후보다.

브라질판 ESPN은 이 경기를 앞두고 한국에 대해 자국 팬들에게 소개했다. 브라질판 ESPN은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이후 이전과는 알리 대한축구협회(KFA)는 더 큰 꿈을 꿨고, 파울루 벤투 전 포르투갈 감독에게 연속성을 부여하며 베팅을 했다"라고 짚은 후, "벤투 감독은 탄탄한 기반을 가진 팀을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 훈련을 통해 계산된 동작과 전술적인 움직임을 명확하게 조율했다"라고 한국이 이번 대회에서 성장한 모습을 보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벤투는 크루제이루에서 실패했던 감독이었다. 차이점은 그가 크루제이루에서 단 2개월 머물렀다는 것"이라며 한국과 달리 적은 시간만을 부여하고 경질해버린 크루제이루의 판단을 질타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벤투 감독은 지난 2016년 크루제이루를 맡았다가 시즌 초 부진했다는 이유로 두 달만에 자리에서 쫓겨나야 했다. 문제는 크루제이루가 잔여 연봉에 대해 제대로 된 정리를 해주지 않아 한동안 마음고생해야 했다는 점이다. 벤투 감독은 한국 감독을 맡은 이후에야 이 연봉을 받을 수 있었다.

브라질판 ESPN은 한국의 경기 스타일에 대해 "빠른 속도로 플레이하며 압박을 가하며 경기에 가속을 붙이는 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벤투 감독은 속도감 있는 공격 전환과 측면 공격을 좋아한다. 특히 풀백 김진수와 팀의 스타인 손흥민이 파트너가 되는 왼쪽에서 더욱 좋은 공격을 한다. 또, 벤투 감독은 이번 한국 대표팀에서 볼 터치가 좋은 팀을 만들고자 했다"라고 나름 면밀하게 한국의 스타일을 살폈다.

한국의 강점을 빠짐없이 언급하기도 했다. 브라질판 ESPN은 "아시아 팀들은 체격조건이 좋지 못해 제공권에 취약하다고 생각하는데 이 고정관념이 우리를 속일 수 있다. 한국은 제공권 공격을 많이 한다. 헤더 이후 발 기술을 통해 빌드업을 시도한다. 한국은 브라질과 달리 크로스를 많이 시도하는데, 상대 수비와 공격수의 속도를 계산해 빠른 공격을 시도한다. 가나전에서 골을 만든 조규성에게 가장 딱 떨어진 공격이었지만, 다른 공격인 황의조에게도 어울리는 공격"이라며 한국이 피지컬적으로 강인하다고 짚엇다.

또, "벤투 감독의 한국은 박스 외곽에서 마무리하는 것도 강하다. 특히 페널티 박스 인근에서 손흥민이 직접 프리킥을 치러할 때 매우 위험하다. 이는 브라질이 미처 잊고 있는 또 다른 자질"이라며 최근 A매치에서 눈부신 프리킥 골을 쏟아냈던 손흥민의 한방에 대해서도 잊지 않고 조명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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