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뚫고 16강 오른 벤투호…"브라질 꺾을 확률 23%"

이승환 기자 2022. 12. 4. 18:2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우리와 브라질을 비교 분석한 객관적 수치, 또 우리가 브라질을 이길 확률은 23%라는 예측까지. 하지만 우리는 축구가 확률만의 게임이 아니라는 걸 이미 확인했습니다.

이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23%' 스포츠 데이터업체 그레이스노트는 우리나라가 8강에 진출할 확률을 이렇게 분석했습니다.

16강에 오른 나라들 가운데 가장 낮습니다.

또다른 데이터 업체는 더 비관적인 결과를 내놨습니다.

우리나라가 브라질을 이길 확률을 약 14%로 봤습니다.

브라질은 객관적인 수치에서 우리에 훨씬 앞섭니다.

월드컵 정상에 5번 올랐고, 피파랭킹도 1위입니다.

강력한 우승 후보인 건 분명합니다.

역대 전적을 살펴봐도 우리나라는 브라질과 7번 맞붙어 단 한 번 이겼습니다.

모든 숫자가 이렇게 브라질의 우세를 가리키고 있지만, 결과는 지켜봐야합니다

지난 포르투갈전을 앞뒀을 때, 우리가 16강에 진출할 확률은 10% 안팎으로 예측됐습니다.

하지만 우리 대표팀은 축구는 확률로만 하는게 아니라는 걸 온몸으로 보여줬습니다.

브라질의 전력이 100%가 아니라는 점도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카메룬과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한 골도 넣지 못했습니다.

지난 월드컵에서 우리가 당시 피파랭킹 1위였던 독일을 이겼던 경험도 8강 진출에 희망을 더합니다.

로이터 통신은 "한국이 브라질을 이겨 2002년 4강 신화를 재현하길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저작권 관계로 방송 영상은 서비스하지 않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