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예산협상 재개‥"야당도 집권해봤으면서" vs "쓸개 내달라 하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예산안 법정 처리시한을 이틀 넘긴 오늘,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재개했습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정책위의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가 참석하는 '2+2 회동'을 열고 내년도 예산안 감액 협상에 돌입했습니다.
민주당 예결위 간사인 박정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일방적 예산안을 국회가 국민의 예산으로 환골탈태한다는 생각으로 협의에 임하겠다"며 "간을 내어달라면 내어줄 수도 있겠지만 쓸개까지 내어달라고 하면 협의는 있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예산안 법정 처리시한을 이틀 넘긴 오늘,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재개했습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정책위의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가 참석하는 '2+2 회동'을 열고 내년도 예산안 감액 협상에 돌입했습니다.
국민의힘 예결위 간사인 이철규 의원은 "민주당도 15년을 집권한 수권정당이었던 만큼 정부기능 수행에 드는 예산이 어느 정도인지 알 텐데도 논의가 나아가지 못한 것을 아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예결위 간사인 박정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일방적 예산안을 국회가 국민의 예산으로 환골탈태한다는 생각으로 협의에 임하겠다"며 "간을 내어달라면 내어줄 수도 있겠지만 쓸개까지 내어달라고 하면 협의는 있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여야는 8일과 9일 열리는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내일도 '2+2 회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33197_3566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文, 서훈 구속에 탄식‥"대북·대미 최고 신뢰자산 꺾어버리다니"
- 윤 대통령 "정유·철강 업무개시명령 준비‥민주노총 총파업은 정치파업"
- ESPN, "한국은 가장 우수한 팀 중 하나‥탈락하면 속상했을 것"
- 경찰, 배달식당 간판달고 성매매 1만8천여 건 알선한 조직 검거
- 산업부, 화물연대 파업에 석유화학 제품 1조원 넘게 운송 차질
- 서울시, 16강전 광화문광장 허가여부 내일 통보
- "'못된 장난'도 위법"‥헌재, 경범죄처벌법 '합헌'
- 학생이 교원평가서 교사에 성희롱‥교원단체 "평가 폐지해야"
- [스트레이트 예고] [단독] "마약 부검 하시죠"/대통령님을 징계한 죄?
- 대법원 "범죄수익금 몰수, 공소사실 범행에 한해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