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과 ‘가왕’의 화려한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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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중가요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전설의 가수' 패티김(84)과 '가왕' 조용필(72)이 연말을 맞아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72세의 나이가 무색했다는 조용필 콘서트 '2022 조용필&위대한 탄생'이 11월 26~27일, 12월 3~4일 관객 4만명을 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이선희도 깜짝 출연해 선후배의 훈훈한 정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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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티김 불후의 명곡서 열창
72세의 나이가 무색했다는 조용필 콘서트 '2022 조용필&위대한 탄생'이 11월 26~27일, 12월 3~4일 관객 4만명을 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티켓 오픈 30분 만에 전석 매진되며 '가왕'의 면모를 뽐낸 이번 콘서트는 2018년 데뷔 50주년 콘서트 이후 4년 만에 연 단독 콘서트였다.
특히 9년 만에 발표한 신곡 '찰나'와 '세렝게티처럼'을 처음 선보였다. '꿈' '단발머리' '고추잠자리' '킬리만자로의 표범' '모나리자' 등 히트곡들로 120분간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이번 공연은 화려해진 무대 연출과 영상이 회자됐다. 특히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공연장 최초로 길이 40m, 무게 2t의 대형 플라잉 LED 무대를 선보였다. 한 팬은 온라인에서 "천장에 길게 매달린 초대형 직사각형 LED 스크린에서는 아프리카의 광활한 대지와 드넓은 하늘을 떠올리게 하는 화면이 펼쳐졌다"고 떠올렸다. 후배 가수 아이유는 공연장을 찾은 뒤 "나도 오래 무대에 서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며 존경을 표했다.
패티김은 지난 3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을 통해 후배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함께했다.
이날 억스는 '사랑은 영원히'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이병찬이 '가시나무 새'를 부른 데 이어 DKZ가 유쾌하고 세련된 편곡으로 탈바꿈한 '그대 없이는 못 살아'를 불렀다.
패티김은 특별무대에서 '9월의 노래'를 부르며 거장의 카리스마를 뽐냈다. 이날 이선희도 깜짝 출연해 선후배의 훈훈한 정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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