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AR] 풀체인지로 금의환향… 때빼고 광낸 `베스트셀러의 귀환`

이상현 입력 2022. 12. 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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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뉴 푸조·레인지로버 등
기존比 시스템·용량 편의성 UP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 현대자동차 제공
뉴 푸조 308. 스텔란티스코리아 제공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제공

올해도 다양한 풀체인지(완전 변경) 차량이 잇따라 출시되며 국내 소비자들을 사로잡았다. 기존 모델 대비 차체 크기는 더 커지고 편의기능도 다양하게 탑재되면서 기존 모델과는 전혀 다른 차량이라는 인상까지 줄 정도다.

◇ '왕의 귀환' 현대차 7세대 그랜저= 국내 시장에서 독보적인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현대차의 7세대 그랜저인 '디 올 뉴 그랜저'는 6년 만에 풀체인지 모델로 지난달 출시됐다. 새롭게 출시된 7세대 그랜저는 차체는 기존 모델보다 더 커졌고 1세대 모델을 재해석해 오마주(존경)를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이전 모델 대비 전장과 휠베이스 리어 오버행이 각각 45㎜, 10㎜, 50㎜ 늘었다. 이에 따라 휠베이스는 동급 대기 최장인 2895㎜까지 커졌다.

또 1세대 그랜저 디자인을 따른 원 스포크 스타일의 스티어링 휠에 컬럼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를 비롯한 조작계가 모두 모여 콘솔부의 공간 활용성도 늘렸다.

여기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를 최초로 탑재하고, 무선(OTA·Over-the-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대상 범위도 대폭 확대했다. 이에 따라 고객은 서비스 센터에 방문하지 않더라도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거나 업그레이드 할 수 있게 됐다.

편의성도 대폭늘렸다.

전방 카메라와 내비게이션을 통해 전방 노면 정보를 미리 인지하고, 이에 적합한 서스펜션을 제공하는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이 탑재됐다. 또 ANC-R(Active Noise Control-Road, 차량에서 발생하는 노면 소음을 억제한는 기술)과 이중 접합 차음 유리, 도어 3중 실링 구조를 탑재해 노면 소음도 크게 줄였다.

이와 함께 원격으로 고장 상태를 조기 감지해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격진단서비스'도 현대차 최초로 도입된다.

◇ 9년 만에 '새 얼굴' 뉴 푸조 308=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인 푸조도 푸조 308의 풀체인지 모델인 '3세대 뉴 푸조 308'을 지난 7월 공식 출시했다.

뉴 푸조 308는 푸조의 새로운 엠블럼을 장착한 첫 신차로, 올해 푸조가 스텔란티스 코리아로 통합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차량이다.

이 차량에는 푸조의 최신 플랫폼인 'EMP2(Efficient Modular Platform) V3'이 적용돼 이전 모델 대비 휠베이스가 60㎜ 늘어났다.

비행기 조종석에서 영감을 받은 비행기 조종석에서 영감을 받은 푸조만의 아이-콕핏은 D컷 스티어링 휠과 대시보드 상단에 위치한 계기판을 통해 직관적인 운전을 도울 수 있도록 하며, 중앙 터치 스크린도 기존 7인치에서 10인치로 커졌다.

트렁크 용량 역시 동급 최대 수준으로 확보했다. 적재 용량은 기본 412 리터로, 2열 시트를 접을 경우 최대 1323리터까지 늘어난다.

다양한 첨단 기능도 적용됐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비롯해 스톱 앤 고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운전자 주의 알람 시스템, 교통 표지 인식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전방 충돌 알람 시스템, 사각 지대 충돌 알람 시스템,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후방 카메라 등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파워트레인은 1.5리터 블루HDi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해 최고 131마력과 최대 30.6㎏.m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 누적 판매량만 100만대 이상…'3세대 레인지로버 스포츠'= 2005년 출시 이후 전세계에서 100만대 이상이 판매된 레인지로버 스포츠 역시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라는 이름으로 지난달 출시됐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 따르면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외관 디자인을 '근육질'과 '다이내믹'이라는 콘셉트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경사진 앞 유리와 날렵한 인상의 주간주행등은 차량이 정지돼 있음에도 달려가는 이미지를 연출했으며, 공기 역학 계수도 0.29로 이전 세대 모델 대비 15% 개선됐다.

트렁크 용량은 835리터로 2열 시트를 접으면 1860리터까지 짐을 실을 수 있다. 또 센터 콘솔에는 냉장고가 기본으로 제공돼 500㎖ 음료수병 4개까지 넣을 수 있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랜드로버의 MLA-Flex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이전 모델보다 최대 35% 더 향상된 비틀림 강성과 통합 섀시 컨트롤 시스템으로 반응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P360 모델은 최고 출력 360마력과 최대 토크 51㎏.m의 성능을 갖췄으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6초만에 도달 가능하다. 디젤 엔진 모델인 D300 모델은 최고 출력 300PS, 최대 토크 66.3㎏.m의 힘을 발휘하며 제로백은 6.6초다.

내년 출시 예정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3.0ℓ I6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 105㎾ 전기 모터, 38.2㎾h 배터리를 장착해 전기 주행거리가 최대 113㎞(유럽 WLTP 기준)가 될 예정이다.

이상현기자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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