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90% "대기업 제조혁신 지원 ‘만족’"

장유하 2022. 12. 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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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대다수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삼성(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이 함께 추진한 '대중소 상생형(삼성) 스마트공장 사업'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대중소 상생형(삼성) 스마트공장 사업' 참여기업 202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의견조사 결과 참여 중소기업의 91.1%가 사업에 '만족'하고 있으며 4년 연속 만족도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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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기업 20% 매출 평균 37억↑

중소기업 대다수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삼성(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이 함께 추진한 '대중소 상생형(삼성) 스마트공장 사업'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대중소 상생형(삼성) 스마트공장 사업' 참여기업 202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의견조사 결과 참여 중소기업의 91.1%가 사업에 '만족'하고 있으며 4년 연속 만족도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소기업은 상생형(삼성) 스마트공장에 만족하는 이유로 △맞춤형 자동화 시스템 구축(45%) △제조현장 혁신(30.6%) △삼성 멘토의 밀착지원(22.5%)을 꼽았다.

대중소 상생형(삼성) 스마트공장 사업에서는 삼성의 전담 멘토 200명이 현장 혁신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만족도 또한 86.6%로 3년 연속 상승했다.

생산관리(MES), 기업자원관리(ERP), 공급망관리(SCM) 등 스마트공장을 통해 구축한 솔루션에 대한 만족도(83.7%)와 조직구성원들의 활용도(69.3%)도 높은 수준으로 나왔다. 만족하는 이유로는 △생산현장 솔루션 적용 효과 높음(41.4%) △생산현장 모니터링 수월(24.9%)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16%)을 들었다.

또 대중소 상생형(삼성) 스마트공장 사업 참여기업의 18.8%는 매출이 평균 37억1000만원 증가했고, 참여기업의 18.3%는 고용인력이 평균 3.5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의 제조경쟁력 확보를 위해 스마트공장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93.6%에 달했다. 특히 중소기업의 95.5%는 정부의 스마트공장 지원이 지속적으로 확대돼야 한다고 답했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중소기업 제조현장의 디지털화, 생산성 향상 등 혁신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정부의 지원이 확대돼야 한다"며 "중소기업이 ESG 경영, 안전한 일터 구축 등 새로운 산업환경 변화에 낙오하지 않도록 스마트공장 지원분야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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