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스타디움 974' 잔디 적응보다 휴식 택했다…스태프가 대신 점검[도하 SS현장]

박준범 2022. 12. 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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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사보다 휴식을 택했다.

코칭스태프들이 대신 점검할 예정이다.

선수단 대신 코칭스태프들이 스타디움 974로 향한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코칭스태프 1명과 지원스태프들이 경기장을 방문해 잔디를 비롯해 동선과 시설을 체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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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브라질의 16강전이 열리는 스타디움 974.2022. 11. 26.도하(카타르)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도하(카타르)=박준범기자] 답사보다 휴식을 택했다. 코칭스태프들이 대신 점검할 예정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5일 오후 10시 2022 카타르월드컵 브라질과 16강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카타르 도하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치렀다. 이동의 어려움, 잔디 적응 문제 없이 조별리그를 치르는 이점을 얻었다. 덕분에 1승1무1패로 H조 2위를 확보 16강에 올랐다.

하지만 16강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이 아니다. 스타디움 974로 이동해야 한다. 원래라면 경기 전날, 경기장을 찾아 잔디를 밟아보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러나 벤투호는 이를 생략하기로했다. 휴식과 회복에 더 힘쓰겠다는 취지다. 포르투갈이 끝난 뒤 이틀 휴식 후 곧장 16강 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이다. 때문에 3일에는 선수단 전체가 공식 일정 없이 휴식을 취했다.

선수단 대신 코칭스태프들이 스타디움 974로 향한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코칭스태프 1명과 지원스태프들이 경기장을 방문해 잔디를 비롯해 동선과 시설을 체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 모든 경기장 잔디가 같은 품종을 준비됐고, 관리 방법이나 길이가 규격화돼 있어, 큰 문제가 없다는 판단이다.

스타디움 974는 이번 대회를 치르는 8개의 경기장 중 유일하게 에어컨이 가동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경기시간이 오후 10시여서, 큰 문제는 되지 않을 전망이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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