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에 식물 감상하며 우주여행 경험도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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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에 들어서면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본격적인 겨울 분위기가 느껴진다.
연말연시에 겨울 나들이를 계획 중이라면 식물을 감상하며 우주여행을 할 수 있는 특별한 곳에 다녀오는 것을 추천한다.
박원순 국립세종수목원 전시기획운영실장은 "겨울꽃이 가득한 특별전시온실에서 공기정화 식물 등 다양한 반려 식물과 함께 떠나는 특별한 우주여행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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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탐사선 ‘다누리호’ 본뜬 우주공간서 10여종 공기정화식물 감상
포인세티아‧·시클라멘 등 겨울꽃, 인공월면토, 예술인 협업 전시도
12월에 들어서면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본격적인 겨울 분위기가 느껴진다.
연말연시에 겨울 나들이를 계획 중이라면 식물을 감상하며 우주여행을 할 수 있는 특별한 곳에 다녀오는 것을 추천한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3일부터 내년 3월26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특별전시온실에서 ‘나의 초록 우주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지난 8월 발사한 국내 최초 달 탐사선 ‘다누리호’를 본떠 만든 우주공간 속에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선정한 공기정화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구체적으로 환상적인 우주 풍경과 달 탐사장비인 ‘월면차’를 재현한 우주인의 공간 속에서 아레카야자, 관음죽, 대나무야자, 인도고무나무 등 10여 종이 넘는 공기정화식물과 이들 식물의 공기정화 효과 정보를 소개한다.
이들 식물 외에 겨울을 대표하는 꽃인 포인세티아와 시클라멘 등 다양한 꽃들을 마주하며 따뜻한 겨울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달 현지 토양을 연구 개발한 인공 월면토와 대형 실버볼로 만든 3m 높이의 크리스마스트리가 함께 전시되는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특별전시온실 중정에는 특별전과 연계한 예술인 협업 전시로 한오승 작가의 ‘월면산수’ 작품이 전시된다.
박원순 국립세종수목원 전시기획운영실장은 “겨울꽃이 가득한 특별전시온실에서 공기정화 식물 등 다양한 반려 식물과 함께 떠나는 특별한 우주여행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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