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웨이 26득점' 한국가스공사, KT 꺾고 4연승 질주

이상필 기자 2022. 12. 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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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수원 KT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한국가스공사는 4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KT와의 원정경기에서 71-63으로 승리했다.

이후 KT가 따라붙으면, 한국가스공사가 다시 달아나는 양상의 경기가 전개됐다.

한국가스공사는 종료 직전 정효근과 이대성의 득점으로 차이를 벌린 한국가스공사는 71-63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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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수원 KT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한국가스공사는 4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KT와의 원정경기에서 71-63으로 승리했다.

4연승에 성공한 한국가스공사는 7승9패를 기록, 공동 7위로 올라섰다. 반면 4연패에 빠진 KT는 6승11패로 9위에서 공동 9위로 내려앉았다.

한국가스공사 머피 할로웨이는 26득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고, 이대헌은 15득점, 정효근은 12득점, 이대성은 11득점을 보탰다.

KT에서는 하윤기와 양홍석이 각각 14득점, 김동욱이 12득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날 한국가스공사는 2쿼터까지 KT와 39-38로 팽팽히 맞섰다. 3쿼터 들어서도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할로웨이와 정효근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56-52로 달아난 채 3쿼터를 마쳤다.

기세를 탄 한국가스공사는 4쿼터 초반 할로웨이의 2점슛과 이대성의 외곽포로 61-52까지 차이를 벌렸다. 이후 KT가 따라붙으면, 한국가스공사가 다시 달아나는 양상의 경기가 전개됐다.

결국 마지막에 웃은 팀은 한국가스공사였다. 한국가스공사는 종료 직전 정효근과 이대성의 득점으로 차이를 벌린 한국가스공사는 71-63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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