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신한은행 구나단 감독의 미소 “케미스트리 좋아지고 있어”

[점프볼=용인/김선일 인터넷기자]구나단 감독이 “팀 케미스트리가 좋아지고 있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덧붙여 이번 경기에 대해 터프한 게임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4일 용인체육관에서 용인 삼성생명과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신한은행은 선수단에 많은 변화를 겪었음에도 2라운드를 5할 승률(5승 5패)로 마치며 선전하고 있다. 기존 선수들과 새로 팀에 둥지를 튼 김소니아, 구슬, 김진영이 자연스레 구나단 감독의 농구에 스며들며 시너지를 내고 있다.

신한은행은 직전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도 한 층 좋아진 팀 호흡을 선보였다. 유기적인 패스와 이타적인 공격에 구나단 감독 역시 경기 후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삼성생명과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도 승리(87-61)를 거둔 좋은 기억이 있다.

연승을 위해 구나단 감독이 경기 전 선수들에게 강조한 사항은 무엇일까? 경기 전 구나단 감독의 얘기를 들어봤다.

신한은행 구나단 감독

Q. 경기 어떻게 준비했나?
라운드가 지날수록 팀이 좋아진다. 또한 직전 경기를 승리해 선수들에게 자신감도 있다. 오늘(4일)은 날씨도 춥고 해서 슛이 잘 들어가지 않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이럴수록 수비와 리바운드, 기본적인 것에 집중해야 한다.

Q. 어떤 부분에서 팀이 좋아지고 있음을 느끼는지?
우선 서로가 서로를 점점 알아가고 있다. 각자의 장단점이나 스피드, 패스 타이밍 등을 알아가고 있다. 새로 팀에 합류한 선수들끼리 도 다른 구단에서 왔기에 더욱 서로에 대해 모른다. 그래도 이제 연습에서 좋은 호흡을 보이고 있고 서로 장난도 치는 것을 보니 케미스트리가 좋아지고 있음을 느낀다.

Q. 키아나 스미스에 대한 수비는 특별히 준비했는지?
여러가지를 준비했다. 이주연 선수가 나오지 않기에 키아나 스미스를 1번으로 기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준비했다. 다 막을 수는 없다. 상황을 보며 준비한 수비를 사용할 것이다.

*베스트5
신한은행: 유승희, 김진영, 김소니아, 한채진, 김태연
삼성생명: 강유림, 신이슬, 키아나 스미스, 이해란, 배혜윤

#사진_WKBL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