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만에 월드컵 16강…'치맥株'도 덩달아 축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축구 국가대표팀이 12년 만에 월드컵 16강에 진출하면서 대표적 수혜주인 '치맥주'를 둘러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교촌에프앤비는 최근 한 주 동안(11월 25일~12월 2일) 9.87% 하락했다.
하지만 지난 2일 포르투갈전과의 3차전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통해 16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치맥주 주가도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닭고기와 맥주 관련주는 대표적인 월드컵 수혜주로 꼽혀 개막 한 달 전부터 주가가 상승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축구 국가대표팀이 12년 만에 월드컵 16강에 진출하면서 대표적 수혜주인 ‘치맥주’를 둘러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교촌에프앤비는 최근 한 주 동안(11월 25일~12월 2일) 9.87% 하락했다. 같은 기간 마니커(-7.04%), 하림(-1.45%), 제주맥주(-18.52%) 등도 하락세를 보였다. 치킨 관련주 10개 종목으로 구성된 ‘신한 FnGuide 치킨 상장지수증권(ETN)’도 이 기간 2.44% 약세를 보였다.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가나와의 경기에서 패배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지난 2일 포르투갈전과의 3차전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통해 16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치맥주 주가도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닭고기와 맥주 관련주는 대표적인 월드컵 수혜주로 꼽혀 개막 한 달 전부터 주가가 상승한 바 있다. 월드컵 응원으로 치킨과 맥주 소비가 증가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일각에선 기업의 실제 가치와 무관하게 단기성 호재만을 맹신하고 투자하는 ‘테마주 투자’를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과 브라질의 16강전은 6일 오전 4시에 펼쳐진다.
서형교 기자 seogyo@hankyung.com
▶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중국 큰손들 매주 옷 쓸어가더니…" 동대문의 놀라운 변화
- "비트코인 1만달러로 추락" 무서운 경고…내년 전망 봤더니
- "재테크 잘하는 부모들 꼭 산다"…용돈 대신 뜨는 성탄 선물
- "260조 쓰고도 역부족"…해외서 본 한국의 '치명적 문제'
- 월급처럼 통장에 따박따박…7000억 '뭉칫돈' 몰렸다
- '고딩엄빠2' 여고생 만난 30대 남자, 19세에 임신→처가살이…변호사 "선 넘었다"
- [종합] 후크엔터 소속 이선희, 입 열었다…"각기 다른 길, 날 많이 아껴줬다" ('불후')
- 80대와 50대의 입맞춤이라니…'나는솔로' 사단의 괴랄한 자신감 '효자촌' [TEN스타필드]
- 김성은, 미달이 맞아?…몰라보게 아름다워진 미모
- 이상순, 제주 카페 논란에 "이효리와 무관…온전히 제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