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결승골 … 아르헨티나, 호주 제압

조효성 기자(hscho@mk.co.kr) 2022. 12. 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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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꺾은 네덜란드와 8강전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개인 통산 1000번째 경기에서 골을 터뜨리며 팀을 2022 카타르월드컵 8강전에 올려놨다.

아르헨티나는 4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호주에 2대1로 승리를 거뒀다. 메시와 훌리안 알바레스가 1골씩 기록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2014 브라질월드컵 준우승 이후 8년 만에 8강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메시는 생애 처음으로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골을 터뜨렸다. 메시는 이전까지 네 차례 월드컵에서 총 8골을 터뜨렸지만 모두 조별리그에서였다. 또 월드컵 통산 9골을 기록한 메시는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8골)를 뛰어넘었고, 이 부문 아르헨티나 역대 1위 가브리엘 바티스투타(10골)와의 간격을 1골로 좁혔다.

아르헨티나는 이날 미국을 3대1로 꺾은 네덜란드와 10일 오전 4시에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4강행을 놓고 다툰다.

[조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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