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브라질전 앞두고 훈련 복귀…사이클 후 러닝까지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2022. 12. 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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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오른쪽 종아리 부상을 입은 중앙 수비수 김민재(나폴리)가 16강전을 앞두고 훈련장에 복귀했다.

오른쪽 종아리 부상으로 포르투갈전에 출전하지 못한 김민재는 이날 팀 훈련에 등장, 별도 공간에서 개인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조별리그 1~3차전을 모두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치른 한국 대표팀은 브라질과는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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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김민재가 4일 오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러닝으로 개인훈련을 갖고 있다. 2022.12.4/뉴스1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오른쪽 종아리 부상을 입은 중앙 수비수 김민재(나폴리)가 16강전을 앞두고 훈련장에 복귀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4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트레이닝 센터에서 팀 훈련을 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손흥민과 황희찬, 황인범이 4일 오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2.12.4/뉴스1
지난 2일 포르투갈을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둔 한국은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16강에 진출, FIFA 랭킹 1위 브라질을 상대한다. 경기 다음날 전체 휴식을 부여한 벤투호는 이날 16강전을 앞두고 마지막 훈련을 진행했다.

오른쪽 종아리 부상으로 포르투갈전에 출전하지 못한 김민재는 이날 팀 훈련에 등장, 별도 공간에서 개인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앞서 포르투갈전을 대비해 진행된 훈련에서는 사이클만 탔던 것과 달리 이날은 달리기까지 하며 몸 상태가 나아졌음을 보여줬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손흥민과 황희찬이 4일 오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2.12.4/뉴스1
김민재를 제외한 나머지 26명(예비 오현규 포함)은 모두 정상 훈련에 임했다. 포르투갈전 후반 추가시간 역전 결승골을 만들어낸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튼)은 밝은 표정이었다. 안면골절과 햄스트링으로 온전한 컨디션이 아닌 두 선수지만 16강 진출이라는 과업을 달성해 한결 편안한 모습이었다.

조별리그 1~3차전을 모두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치른 한국 대표팀은 브라질과는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만난다. 이번 월드컵에서 처음 방문하는 경기장이지만 선수들은 휴식이 낫다고 판단해 답사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코치 1명과 의료진은 경기 전 기본적인 동선과 그라운드 상태 등을 확인한다.

네이마르 브라질 축구대표팀 선수가 3일(현지시간) 한국전에 대비한 비공개 팀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2022.12.03 (네이마르 인스타그램 갈무리)
한편 측면 수비수들의 줄부상을 겪고 있는 브라질 대표팀은 이날 오후 6시 훈련을 진행한다. 간판스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는 조별리그 1차전에서 발목 부상으로 이탈했으나 전날 비공개 훈련에 참여해 슈팅과 드리블 훈련을 진행했다.

한국과 브라질의 경기는 오는 6일 오전 4시 열린다. 가나전 마지막 주심에게 항의하다 퇴장을 당해 포르투갈전에서 VIP석에 앉아야 했던 벤투 감독은 이날 한국 대표팀 벤치에 복귀해 팀을 이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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