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의 관심사'… 부상 복귀한 네이마르, 훈련은 어땠나?[월드컵 핫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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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에이스' 네이마르(30)가 훈련에 복귀했다.
여기에 네이마르 또한 한국전 출전이 아직 불투명하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한국전을 앞두고 4일 팀 훈련에 복귀했다.
조별리그에서 발목 부상을 당해 한국전 출전이 어렵다는 평가를 받던 네이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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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브라질의 '에이스' 네이마르(30)가 훈련에 복귀했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한국전 출전을 예고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월드컵 대표팀은 6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2010 남아공월드컵 이후 12년만에 16강에 올랐다. 한국 월드컵 역사상 원정 월드컵에서 2번째로 16강 진출을 달성한 것이다. 내친김에 이제 사상 첫 원정 8강을 정조준한다. 근데 가장 강한 팀을 만났다. 16강 상대가 FIFA랭킹 1위 브라질이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브라질이 100% 전력이 아니라는 점이다. 브라질은 원톱 스트라이커 가브리엘 제주스, 왼쪽 풀백 알렉스 텔레스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여기에 네이마르 또한 한국전 출전이 아직 불투명하다.
네이마르는 지난 25일 열린 세르비아와의 G조 1차전에 선발출전해 후반 34분경 발목 부상으로 교체아웃됐다. 이후 조별리그 2차전과 3차전 모두 결장했다. 이로 인해 한국과의 16강전에서도 결장이 예상됐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한국전을 앞두고 4일 팀 훈련에 복귀했다. 벤투호에게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이다. 네이마르는 수비수 2, 3명을 제칠 수 있는 윙포워드다. 세계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공격수다.
브라질은 이미 강하지만 네이마르는 브라질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다른 브라질 선수들이 갖지 못한 엄청난 공격력을 보유했기 때문이다. 벤투호로서는 네이마르가 설사 복귀한다 하더라도, 최대한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한 채 맞서야 유리할 수 있다.
그렇다면 첫 훈련에서 네이마르의 몸상태는 어땠을까. 브라질축구협회는 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브라질 선수들의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네이마르의 모습도 있었다. 영상 속 네이마르는 밝은 모습으로 동료들과 원을 이뤄 공을 땅에 떨어뜨리지 않는 '공 살리기'를 하고 있었다. 네이마르의 움직임은 가벼워보였다.
네이마르는 이어 왼발과 오른발을 번갈아가며 슈팅 연습을 시도했다. 카메라를 가리키며 웃어보이기까지 했다. 마지막으로는 동료들과 문전 앞에서 호흡을 맞추며 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조별리그에서 발목 부상을 당해 한국전 출전이 어렵다는 평가를 받던 네이마르. 하지만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훈련에 돌아와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줬다. 현 상태로는 한국전 출전이 유력한 상황이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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