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멀티골 맹활약' 쿠두스, 월드컵 16강 탈락 베스트11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카타르월드컵에서 한국을 상대로 맹활약을 펼친 쿠두스가 조별리그 탈락이 아쉬운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유럽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국가의 선수들 중 맹활약을 펼쳤던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한국과 함께 카타르월드컵 H조에서 경쟁했던 국가의 선수들 중에선 쿠두스(가나)와 아라스카에타(우루과이)가 베스트11에 포함됐다. 특히 쿠두스는 지난달 28일 열린 한국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2차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가나의 3-2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우루과이의 아라스카에타는 가나와의 H조 3차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려 우루과이의 2-0 완승을 이끌었지만 우루과이는 한국에 다득점에서 밀려 16강행에 실패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베스트11 공격수에 타레미(이란)와 발렌시아(에콰도르)를 선정했다. 미드필더진에는 아라스카에타, 무시알라(독일), 알바레즈(멕시코), 쿠두스가 포함됐고 수비진에는 라움(독일), 크리스텐센(덴마크), 카스텔레토(카메룬), 레자에이안(이란)이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에는 에파시(카메룬)가 선정됐다.
한편 한국은 지난 3일 열린 카타르월드컵 H조 3차전에서 포르투갈에 극적인 2-1 승리를 거두며 12년 만의 월드컵 16강행에 성공했다. 한국은 오는 6일 브라질을 상대로 맞대결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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