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포렌식 엄격히 실시 디지털자료 수집도 최소화
채종원 기자(jjong0922@mk.co.kr) 2022. 12. 4. 17:30
금융감독원이 앞으로 금융사를 검사할 때 디지털 포렌식을 이용한 자료 수집을 최소화하고 포렌식 과정에 회사 직원의 참여를 보장한다.
4일 금감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디지털 자료 수집과 관리 규정안을 사전예고했다. 규정안이 추진된 것은 최근 금융의 디지털화로 포렌식을 활용해 금융사의 규정 위반 사실을 입증할 필요성이 커졌고, 그에 맞춰 피검 직원에 대한 권익 보호를 강화해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규정안에 따르면 금감원은 포렌식을 보충 수단으로 사용한다. 허위 자료 제출처럼 협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포렌식 사용의 필요성을 엄격히 검토한 뒤 포렌식을 실시한다. 포렌식 진행 과정에 검사를 받는 회사 직원의 참여를 철저히 보장한다.
[채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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