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김종국, 가나전 주심 판정에 분노 “DM 보내...똥+해골 알지?”

김한나 기자 2022. 12. 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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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 캡처



‘런닝맨’ 김종국과 하하가 분노했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손 터치에도 골을 인정한 주심에 분노하는 김종국, 하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대한민국 vs 가나의 경기가 시작되고 대한민국이 반칙으로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어내자 치킨이 도착했다는 소식이 들려왔고 지석진은 “이것만 보고 갔다 올게”라고 애걸복걸했다.

그 틈에 유재석은 만 원만 주면 자신이 다녀오겠다고 말했고 지석진은 흔쾌히 휴대전화를 꺼내 들었다. 하하 또한 양세찬에게 2만 원을 주겠다고 말했고 양세찬은 5만 원을 요구해 시세가 금세 뛰어버렸다.

3만 원에 가겠다고 말한 전소민과 유재석은 프리킥이 준비되자 못 가겠다고 말했으나 기사님이 기다린다는 소식에 전력 질주했다.

SBS 방송 캡처



제작진이 주문한 치킨은 하하가 광고하는 브랜드였고 이를 본 그는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치킨 좀 먹어!”라고 외쳤다.

황인범 선수의 파울로 프리킥 기회를 얻은 가나는 골을 넣었고 송지효는 자신이 봐서 그렇다고 말했다. 혼전 속 실점을 한 한국에 김종국은 “저런 걸로 먹으면 열받아. 잘해서 넣으면 억울하지도 않은데”라고 속상해했다.

애매한 상황 속 주심이 VAR 확인에 나섰고 가나 선수의 핸들이 포착됐다. 김종국은 손에 안 맞았으면 공이 다른 곳으로 갔을 거라고 말했으나 골은 인정됐다.

분명 팔에 맞았는데 VAR 화면도 안 보고 인정하는 주심에 하하는 “DM 보내야겠다”라고 말했고 김종국은 “DM 보내라. 막 똥 하고 알지? 똥 하고 해골”이라고 말해 웃음 짓게 했다.

골 찬스를 아쉽게 놓치는 한국 선수들에 송지효는 “내가 안 봐야겠다”라며 눈을 감고 두 손을 모아 응원에 나섰다. 0 대 2로 전반전이 끝나고 양세찬은 안 좋은 기운들을 빼자며 화장실로 향했고 하하는 “내가 평상시에 재수 없다 하는 사람들은 나가주세요”라며 사람들을 내쫓았다.

유재석은 김종국에게 “종국이 비행기표 끊어서 일단 카타르로 가라”라며 상대팀 기 죽이기 담당 출장 필요성을 느꼈다.

한편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SBS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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