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내년도 예산안 협상 재개..."내일까지 최대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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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오늘(4일) 정책위의장을 중심으로 양당 예결위 간사와 함께 '2+2 협의체'를 가동해,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협상을 재개했습니다.
다만, 양당 정책위의장 모두 오늘과 내일까지 이른바 2+2 회동을 통해 최선을 다해 적극적으로 내년도 예산안을 협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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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오늘(4일) 정책위의장을 중심으로 양당 예결위 간사와 함께 '2+2 협의체'를 가동해,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협상을 재개했습니다.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모두 발언에서 법정 시한 내 예산 처리를 못 해 국민께 송구하다면서 열심히 짜놓은 정부 안이 국민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민주당에 적극적인 협조를 정중하게 요청한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정책위의장 역시 기한을 지키지 못해 죄송하다면서도 대통령실 이전 예산 등 쟁점 예산이 있고, 부수 법안에서도 초부자를 위한 감세엔 동의하기 어렵다며 이를 철저히 막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양당 정책위의장 모두 오늘과 내일까지 이른바 2+2 회동을 통해 최선을 다해 적극적으로 내년도 예산안을 협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석열 정부 첫 예산안을 둘러싼 여야 간 이견이 첨예한 상황에서 이번 협의체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한 일부 쟁점 예산은 여야 원내대표 간의 협상을 통해 결정될 예정입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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