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격납고 문 열리자…세계 첫 디지털 폭격기 'B-21' 등장에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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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차세대 스텔스 전략 폭격기 'B-21 레이더'(B-21 Raider)가 마침내 공개됐습니다.
B-21은 중국 핵전력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이 진행 중인 1조 달러(약 1천300조원) 규모의 핵 억제력 개편 작업에서 첫선을 보인 무기로, 향후 대북 억제 전략자산 역할도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군이 추산한 이 폭격기의 1대당 제작 가격은 6억9천200만 달러(약 8천190억 원), 미군은 최소 B-21 100대를 제작해 운용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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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미국의 차세대 스텔스 전략 폭격기 'B-21 레이더'(B-21 Raider)가 마침내 공개됐습니다.
미 공군은 2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팜데일의 노스럽그루먼 공장에서 'B-21'을 선보였습니다.
공개 행사는 B-52 스트래토포트리스, B-1B 랜서, B-2 스피릿의 비행으로 시작했고, 격납고 문이 열리면서 B-21이 그 위용을 드러냈습니다.
미 공군은 적국의 감시 위성을 의식한 듯 기체의 일부만 노출했고, 추진 시스템과 센서가 장착된 나머지 부분은 격납고 아래로 숨겼습니다.
핵무기를 운용하며 전 세계 어느 곳이든 비밀리에 타격할 수 있는 B-21은 세계 최초의 '디지털 폭격기'로 불립니다.
클라우드 컴퓨팅과 최신 데이터·센서 통합 기술을 적용해 새로 발견된 목표물에도 자동으로 즉각 반응할 수 있고, 무인 조종도 가능합니다.
B-21은 스텔스 기능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B-2와 마찬가지로 가오리와 비슷한 형상으로 제작됐는데, B-2가 작은 새 수준으로 레이더에 잡힌다면 B-21은 골프공 크기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이드 오스틴 장관도 B-21의 스텔스 성능을 부각하며 "가장 정교한 방공 시스템조차도 하늘에서 B-21을 탐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B-21은 중국 핵전력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이 진행 중인 1조 달러(약 1천300조원) 규모의 핵 억제력 개편 작업에서 첫선을 보인 무기로, 향후 대북 억제 전략자산 역할도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군이 추산한 이 폭격기의 1대당 제작 가격은 6억9천200만 달러(약 8천190억 원), 미군은 최소 B-21 100대를 제작해 운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제작 : 진혜숙 이금주>
<영상 : 로이터·노스럽그루먼 유튜브채널·미 공군 페이스북·미 국방부 영상정보배포 시스템·미 공군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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