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앞두고 부상' 제수스, 최대 '3달 결장' 가능성 제기...아스널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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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을 앞두고 부상을 입어 브라질 대표팀에서 하차한 가브리엘 제수스가 최대 3개월 결장할 가능성이 생겼다.
제수스는 브라질 대표팀의 핵심 공격수 중 한 명이다.
제수스의 부상 소식은 소속팀 아스널도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브라질 'Sportv'는 "제수스는 3개월 결장이다. 무릎 수술을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우선 런던으로 날아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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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한국전을 앞두고 부상을 입어 브라질 대표팀에서 하차한 가브리엘 제수스가 최대 3개월 결장할 가능성이 생겼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제수스는 큰 부상을 입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제외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제수스는 브라질 대표팀의 핵심 공격수 중 한 명이다. 브라질은 월드컵을 앞두고 공격수 포지션만 무려 9명을 뽑았다. 하지만 센터 포워드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는 제수스와 페드로뿐이다. 물론 치치 감독은 히샬리송을 최전방에 내세우며 경기를 운영하지만, 토너먼트에서는 어떠한 변수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제수스의 이탈은 큰 타격이 될 가능성이 높다.
제수스의 부상 소식은 소속팀 아스널도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제수스는 5시즌 간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고 매 시즌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에도 모든 대회 48경기에 나서 15골 12도움을 올렸다. 하지만 올여름 팀을 떠나길 원했다. 맨시티가 엘링 홀란드를 영입하면서 입지가 줄어들 것이 예상됐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 아스널이 접근했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까지 팀의 공격을 이끌었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과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팀을 떠나게 되면서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원했다. 결국 제수스는 지난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맨시티를 떠나 아스널로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제수스는 프리시즌부터 팀 공격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프리시즌 치러진 5경기에서 7골을 터트리며 맹활약을 예고했다. 시즌 돌입 이후에도 제수스의 골 감각은 여전했다. 2라운드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2골 2도움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쳤고, 지난 브렌트포드전에도 환상적인 움직임으로 헤더 득점을 터트렸다. 월드컵 휴식기 직전까지 5골 7도움을 올리며 아스널 '9번의 저주'를 말끔히 씻어냈다.
하지만 월드컵에서 부상을 입고 쓰러졌다. 3개월 결장 가능성도 제기됐다. 브라질 'Sportv'는 "제수스는 3개월 결장이다. 무릎 수술을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우선 런던으로 날아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해당 소식은 아스널 입장에서 청천벽력과도 같은 일이다. 아스널은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위에 올라있다. 월드컵 이후 순위를 지키기 위해선 제수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제수스가 3개월간 결장하게 된다면 매우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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