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원정 8강 도전' 벤투호, 브라질전 앞두고 구슬땀…김민재만 따로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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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월드컵 원정 8강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가 세계 최강 브라질과 일전을 앞두고 마지막 구슬땀을 흘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4일 오전 10시(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아래 15분 공개 훈련을 진행했다.
한국과 브라질은 한국시간으로 6일 오전 4시(현지시간 5일 오후 10시)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8강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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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벤투호, 6일 오전 4시 브라질과 16강 대결
원정 최고 성적은 2010 남아공월드컵의 16강
종아리 부상 김민재, 별도 사이클·러닝 등으로 몸 풀어
[도하(카타르)=뉴시스]박지혁 기자 = 사상 첫 월드컵 원정 8강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가 세계 최강 브라질과 일전을 앞두고 마지막 구슬땀을 흘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4일 오전 10시(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아래 15분 공개 훈련을 진행했다.
지난 2일 포르투갈과 H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둔 한국은 1승1무1패(승점 4),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2010 남아공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맛보는 토너먼트 진출이다.
16강전 상대는 월드컵 최다 우승국(5회)이자 FIFA 랭킹 1위의 '삼바축구' 브라질이다.
벤투호는 포르투갈전이 끝나고 3일 전체 휴식을 부여했다. 경기를 하루 앞둔 이날이 브라질과 일전을 앞두고 갖는 처음이자 마지막 훈련이다.
오른 종아리 부상으로 포르투갈전에 결장했던 김민재(나폴리)는 스트레칭을 마치고, 별도로 사이클과 가벼운 러닝을 가졌다. 종아리 부위에 테이핑했다.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히샤를리송(토트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등 브라질의 막강 공격진을 막기 위해선 중앙 수비의 핵 김민재의 복귀가 절실하다.
김민재는 지난 6월 서울에서 열렸던 한국-브라질 평가전에 부상으로 인해 함께 하지 못했다. 한국은 1-5로 완패했다.
나머지 26명(예비 오현규 포함)은 모두 정상 훈련에 임했다.
포르투갈전 후반 추가시간 역전 결승골로 16강 진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황희찬(울버햄튼)은 손흥민(토트넘)과 함께 시종일관 밝은 표정이었다. 황희찬은 왼쪽 햄스트링 이상으로 조별리그 1·2차전에서 결장했다.
손흥민도 16강 진출이라는 큰 숙제를 해결한 덕인지 한결 편안하고 안정적인 모습이었다.
태극 전사들은 브라질전을 치를 도하의 974 스타디움 답사를 하지 않기로 했다.
대한축구협회는 "974 스타디움 답사보다는 휴식이 낫다는 판단으로 인해 경기장 답사를 별도로 진행하지 않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대신 경기 전에 이뤄지는 FIFA와 양국 스태프의 회의에 참여애 기본적인 동선과 분위기를 확인하기로 했다. 가나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퇴장당해 포르투갈전을 관중석에서 봤던 벤투 감독은 추가 징계가 없어 벤치로 복귀한다.
한편, 브라질은 이날 오후 6시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간판 공격수 네이마르가 발목 부상으로 이탈했다가 전날 비공개 훈련에서 슈팅과 트리블 훈련을 진행해 출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한국과 브라질은 한국시간으로 6일 오전 4시(현지시간 5일 오후 10시)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8강 진출을 다툰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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