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LIVE] '이젠 브라질 잡으러 갈' 벤투호, 땡볕에도 웃으며 훈련!… '김민재는 따로 런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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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전을 앞둔 벤투호의 표정은 밝았다.
아직 제 컨디션이 아닌 듯했던 김민재는 동료들과 따로 떨어져 훈련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오는 6일(이하 한국 시각) 오전 4시, 브라질을 상대로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가나전 징계를 마치고 돌아와 브라질전 벤치에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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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카타르)
브라질전을 앞둔 벤투호의 표정은 밝았다. 아직 제 컨디션이 아닌 듯했던 김민재는 동료들과 따로 떨어져 훈련했다.
4일(이하 한국 시각) 오후 4시,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 에글라 트레이닝 퍼실리티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공식 훈련이 진행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오는 6일(이하 한국 시각) 오전 4시, 브라질을 상대로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경기 장소는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스타디움 974다.
선수들은 현지 시각으로 3일, 회복에 집중했다. 포르투갈전에서 소모한 에너지를 보충하자는 차원이었고, 빡빡한 스케줄상 그래야만 하기도 했다. 이날은 포르투갈전 이후 첫 훈련이었다. 선수단은 모습을 드러낸 뒤 12분 정도 코칭스태프와 미팅을 가졌다.
이후엔 가볍게 몸을 풀며 훈련을 진행한 벤투호다. 카타르의 땡볕이 절정에 달해 얼굴을 때리는 날이었지만 선수들의 표정은 몹시 밝았다. 염원이었던 16강 진출을 이루고 나니 분위기는 조별 라운드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좋아졌다.
와중 파울루 벤투 감독은 특유의 자세로 선수들을 지켜봤다. 두 다리를 벌려 바닥에 심은 뒤, 팔짱을 낀 채 브라질전에 나설 태극전사들의 면면을 유심히 살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가나전 징계를 마치고 돌아와 브라질전 벤치에 복귀한다. 선수들에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한편 '핵심 센터백' 김민재는 선수단과 따로 떨어져서 훈련했다. 동료들이 가볍게 몸을 풀고 피치를 끌어올리는 사이, 코칭스태프 1명과 함께 사이클과 런닝에 집중하며 조심스럽게 몸을 다뤘다. 포르투갈전에서도 결장했듯, 아직은 회복에 초점을 맞추는 모양이었다.
총 인원 27인(26인+오현규)에서 김민재를 제외한 나머지 26인은 즐겁게 훈련에 임했다.
글·사진=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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