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점 차 신승’ 조상현 감독 “승부처에서 적극성을 더 가져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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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처에서 적극성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승장 조상현 감독의 말이다.
경기 후 만난 조상현 감독은 "천당과 지옥을 왔다 갔다 한 경기였다.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어느 정도 집중력을 가져갔지만 중간중간 자유투를 포함하여 여러 가지 아쉬움이 남는다. 젊은 선수들이 승부처에서 적극성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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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홍성한 인터넷기자] ”승부처에서 적극성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승장 조상현 감독의 말이다.
창원 LG는 4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캐롯과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홈 경기에서 85-84로 승리했다. 전날(3일) 창원에서 경기를 치르고 고양으로 오면서 이동 거리가 길었던 백투백 경기를 승리한 LG로서는 여러 가지 힘든 부분을 이겨낸 값진 승리였다.
LG는 팀 내 최다 득점인 20점을 기록한 이관희(20점 3어시스트)를 필두로 더블더블을 기록한 단테 커닝햄(14점 14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이재도(13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의 활약이 돋보이는 경기였다.
반면, 캐롯은 전성현이 3점슛 6개 포함 27점을 몰아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지만 4쿼터 막판 아쉬운 오펜스가 연이어 나오며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다.
경기 후 만난 조상현 감독은 “천당과 지옥을 왔다 갔다 한 경기였다.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어느 정도 집중력을 가져갔지만 중간중간 자유투를 포함하여 여러 가지 아쉬움이 남는다. 젊은 선수들이 승부처에서 적극성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경기를 잘 이끌어가던 LG는 1점 차로 앞선 마지막 공격에서 구탕이 자칫 승부가 바뀔 수 있는 결정적인 실책을 범했다. 조상현 감독은 이에 대해 “상대가 팀파울이라 파울 할 것을 생각해서 (윤)원상이나 (이)재도한테 볼을 받아달라고 했다. 시간도 여유가 있었는데 아쉬웠다. 이 부분은 패턴으로 잡아줄 생각이다”라고 당시 상황을 돌아봤다.
이어 모처럼 좋은 활약을 하던 이관희를 승부처에서 빼는 과감한 선택을 한 조상현 감독은 “(이)관희를 승부처에서 뺀 부분은 체력적인 부분도 있고 수비나 공격에서 (저스틴)구탕에서 파생되는 플레이를 조금 더 하려고 했다. 한 타임 정도 빼줬다”라고 전했다.
디드릭 로슨의 매치업으로 커닝햄을 선택한 부분에 대해서는 “상대팀에 따라 다르게 기용하고 있다. 로슨의 외곽플레이도 좋고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한 결과 (아셈)마레이 보다는 커닝햄이 더 낫다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_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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