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조영남, 이효춘 등장에 긴장 "아름다워서 신경 쓰여"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상민 씨와 딘딘 씨, 조영남 씨, 백일섭 씨, 그리고 조영남 씨의 짝사랑녀(?) 이효춘 씨가 출연해 큰 웃음을 선사한다.

4일 밤 9시 5분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 씨와 딘딘 씨가 조영남 씨, 백일섭 씨와 함께 낚시터를 찾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조영남 씨와 백일섭 씨가 고등학교 동창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더욱이 이상민 씨와 딘딘 씨는 두 사람의 욕설이 난무하는 현실 대화에 조마조마해하며 낚시를 이어갔다. 또한 "졸혼은 뭐냐" "쫓겨난 것보단 낫다"라며 서로를 저격하는가 하면, 고등학교 시절 "못생겼다" "별 볼 일 없는 놈이었다"라며 '찐친' 바이브 디스전을 펼쳐 스튜디오를 폭소케 만들었다.

한편, '김치 싸대기'의 주역인 배우 이효춘 씨의 등장에 그 동안 보지 못했던 조영남 씨의 긴장한 모습이 공개됐다. 시종일관 이효춘 씨에게 "아름다워서 신경 쓰인다"며 칭찬하고, 대신 물고기를 잡아주는 등 조영남 씨는 시종일관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좋아하는 그녀 앞에서 바짝 얼어붙은 나머지 결정적인 실수를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조영남 씨는 이효춘 씨에게 상상초월 고백 멘트로 직진남 면모를 선보였고, "나는 좋은 아파트가 있다"며 폭탄 발언까지 던져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사진제공 = SBS]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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