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펠맨 22점·15R’ 선두 KGC, 삼성 제압…LG도 이관희 앞세워 캐롯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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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가 서울 삼성을 꺾고 전날 대구 한국가스공사전 패배의 충격을 털어냈다.
KGC는 4일 잠실체육관에서 벌어진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삼성과 원정경기에서 오마리 스펠맨(22점·15리바운드)과 오세근(19점·9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77-73으로 이겼다.
KGC(15승4패)는 선두를 굳게 지킨 반면 2연패에 빠진 삼성(8승10패)은 6위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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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는 4일 잠실체육관에서 벌어진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삼성과 원정경기에서 오마리 스펠맨(22점·15리바운드)과 오세근(19점·9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77-73으로 이겼다. KGC(15승4패)는 선두를 굳게 지킨 반면 2연패에 빠진 삼성(8승10패)은 6위로 내려앉았다.
KGC는 전날(3일) 가스공사전 패배로 상승세에 제동이 걸린 여파가 이날 초반까지 이어졌다. 전반 내내 마커스 데릭슨이 무릎 부상으로 빠진 삼성을 상대로도 고전했다. 2쿼터 29-29에선 삼성 장민국(16점)과 김시래(9점)에게 잇달아 3점포를 얻어맞아 29-35까지 끌려갔고, 3쿼터 들어서도 한때 43-50까지 뒤지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선두팀의 저력은 대단했다. 4쿼터 54-57에서 양희종(5점)과 오세근의 연속 득점으로 전세를 뒤집고, 배병준(15점)의 3점포까지 더해 61-57로 앞서며 흐름을 장악했다. 이 경기의 전환점이었다.
이후 양 팀은 계속 득점을 주고받으며 격차를 유지했지만, KGC는 꾸준히 리드를 유지했다. 종료 2분45초를 남기고 삼성 이정현(8점)에게 3점포를 맞아 71-70까지 쫓긴 상황에선 스펠맨이 어려운 자세로 귀중한 득점을 올려 흐름을 끊었다. 이어진 수비에선 삼성 이원석(11점)의 트래블링을 유도한 뒤 종료 55초 전 배병준의 미들슛으로 75-70을 만들었다.
KGC는 삼성 이매뉴얼 테리(18점·18리바운드)의 득점에 이은 자유투로 75-73까지 추격을 허용했으나, 곧바로 변준형(7점)의 미들슛으로 달아났다. 곧이어 상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더블-더블을 작성한 단테 커닝햄(14점·14리바운드)을 비롯해 이관희(20점), 이재도(13점·8어시스트), 김준일(12점) 등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으로 LG의 승리에 앞장섰다. 캐롯 에이스 전성현은 3점슛 6개를 포함해 27점을 뽑았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12.8초를 남기고 LG의 치명적 실책으로 잡은 공격 기회를 무산시킨 것도 뼈아팠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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