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러브신 상상해 데뷔 반대하기도” ‘은행원→배우’ 이동준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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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국가대표 선수 출신 배우 이동준이 데뷔 비화를 공개했다.
이어 이동준은 "배우를 한다고 하니까 당시 여자친구였던 아내가 결혼을 못 하겠다고 하더라"라며 "옛날 영화에는 러브신이 많았다. 그걸 상상했는지 제가 배우를 하면 절대 결혼을 안 한다고 했다"고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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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국가대표 선수 출신 배우 이동준이 데뷔 비화를 공개했다.
최근 방송된 MBN ‘겉과 속이 다른 해석남녀’에는 이동준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동준은 배우가 된 계기에 대해 “방송 최초로 얘기한다. 데뷔 전에 은행원으로 일했다”며 “은행에 취직해서 돈을 정말 잘 셌다. 그런데 충무로에서 영화에 스카우트를 했다”고 알려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이동준은 “배우를 한다고 하니까 당시 여자친구였던 아내가 결혼을 못 하겠다고 하더라”라며 “옛날 영화에는 러브신이 많았다. 그걸 상상했는지 제가 배우를 하면 절대 결혼을 안 한다고 했다”고도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설득하느라 애먹었다. 그래도 남자가 한다면 해야 하지 않겠냐“며 “아내가 큰 눈으로 제압하면 저는 바로 꼬리를 내린다. 아내 앞에서는 순한 양이다. 조곤조곤 말로 저를 이긴다. 가정이 편안해지려면 아내 말을 들어야 한다”고도 말했다.
다만 이동준은 말과 달리 집안일에 손도 대지 않는 모습을 드러냈다. 아침에 일어나 소파에 앉은 그는 아내에게 물, 귤, 신문지 등을 가져다달라고 하나부터 열까지 의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이동준의 아내는 “남편이 집안일은 전혀 안 한다. 냉장고에 뭐가 있는지, 물건이 어디 있는지도 모른다”며 “그래서 날 찾는다”고 토로했다.
이동준은 “바깥일이 아직 바쁘다 보니까 집에서도 일하는 건 너무 피곤하다”고 변명했으나 출연진들의 빈축을 샀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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