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지않아 PSG-뮌헨 갈 듯"...히샬리송 에버턴으로 영입했던 디렉터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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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머지않아 히샬리송을 지키기 위한 싸움에 직면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히샬리송은 브라질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뒤 2017년 여름 왓포드 유니폼을 입으며 유럽 무대를 밟았다.
과거 에버턴에서 히샤리송을 영입했던 마르셀 브랜드 스포츠 디렉터는 포르투갈 'NOS'와의 인터뷰에서 "히샬리송은 최고의 스트라이커가 될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그는 키, 속도, 민첩함 그리고 공격의 어느 위치에서든 뛸 수 있고, 기술적으로 좋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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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머지않아 히샬리송을 지키기 위한 싸움에 직면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히샬리송은 브라질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뒤 2017년 여름 왓포드 유니폼을 입으며 유럽 무대를 밟았다. 당시 5골 5도움을 올리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 적응을 마쳤고, 한 시즌만에 에버턴으로 이적했다. 에버턴에서 재능을 꽃피웠다. 히샬리송은 두 시즌 연속 EPL에서만 13골을 터트리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에도 10골 5도움을 올리며 팀의 강등권 탈출에 일조했다.
히샬리송의 강점은 다양한 포지션 소화가 가능하다. 에버턴 경력 초반에는 주로 좌측 윙어로 출전했지만, 도미닉 칼버트-르윈이 부상과 부진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뒤에는 스트라이커 역할까지 맡았다.
이러한 활약에 토트넘이 러브콜을 보냈다. 이미 토트넘은 손흥민(지난 시즌 리그 23골 7도움), 해리 케인(17골 9도움), 데얀 쿨루셉스키(5골 8도움)의 막강한 공격 라인을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전력 강화를 위해 히샬리송 영입을 추진했고 6,000만 파운드(약 950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데려왔다.
시즌 초반은 교체 자원으로 출전하며 동료들과의 호흡을 맞췄다. 비록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나올 때마다 적극적인 압박과 왕성한 활동량을 선보이며 팀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 넣었다. 그러면서 점차 입지를 굳혔다. 마르세유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맞대결에서는 멀티골을 신고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기도 했다.
월드컵 무대에서도 훨훨 날고 있다. 히샬리송은 브라질 대표팀으로 발탁돼 월드컵 데뷔전을 치렀다. 히샬리송은 1차전 세르비아를 상대로 멀티골을 뽑아냈다. 특히 히샬리송은 두 번째 득점 장면에서 환상적인 바이시클 킥으로 골망을 흔들며 브라질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러한 활약에 토트넘 이적 반 시즌 만에 이적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과거 에버턴에서 히샤리송을 영입했던 마르셀 브랜드 스포츠 디렉터는 포르투갈 'NOS'와의 인터뷰에서 "히샬리송은 최고의 스트라이커가 될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그는 키, 속도, 민첩함 그리고 공격의 어느 위치에서든 뛸 수 있고, 기술적으로 좋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가 월드컵에서 득점하는 모든 골들은 토트넘에서도 볼 수 있다. 그것이 그가 골을 넣기 위해 경기를 하는 이유다. 그는 훨씬 강해졌고, 득점 의지도 한층 더 발전했다. 그는 빠르면 파리 생제르맹(PSG)이나 바이에른 뮌헨에서 뛸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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